"금강유역환경청에 국민감사청구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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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에 국민감사청구를 추진한다"
  • 홍강희 기자
  • 승인 2019.12.0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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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지역 초중고 학부모연대, (주)이에스지청원 후기리 소각장 관련 발표

'오창지역 초중고 학부모연대'(가칭)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에스지청원이 오창읍 후기리에 추진중인 소각시설을 부동의 처분 하라고 금강유역환경청에 요구했다.

이들은 "오창지역에서는 매년 1000여명의 신생아가 태어나고 환경취약계층인 어린이와 청소년 2만여명이 후기리 소각장 환경영향권 범위 내에 거주하고 있다"며 "오창 후기리 소각장반대 대책위원회와 함께 금강유역환경청에 대한 국민감사청구와 청주시에 대한 공익감사청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금강유역환경청이 업체로부터 10억원을 수수한 이장을 환경영향평가 위원으로 선임하였고, 해당 사업장에 환경부에서 퇴직한 공무원이 근무한바 있다고 주장했다. 또 (주)이에스지청원이 미세먼지가 가장 심각한 동절기 실측조사를 제외한 채 보완서를 제출하는등 중대한 하자가 드러났음에도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계속 진행해 국민감사청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청주시가 2015년 (주)이에스지청원과 체결한 ‘오창지역 환경개선 업무협약이 청주시의회 의결 없이 이루어졌고 주요 이해당사자인 시민들이 이 내용을 알지 못한다는 점에서 밀실협약 의혹이 있어 공익감사청구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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