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녹아진 음식 콘텐츠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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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녹아진 음식 콘텐츠 ‘통했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9.12.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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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진지박물관장 문화재청장·농림부장관상 잇따라 수상
김정희 진지박물관장이 지난 4일 2019 문화재형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 세번째)

김정희 진지박물관장이 지난 42019 문화재형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진지박물관은 20172월 충북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설립한 이후 문화재청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됐고, 지난 9월 문화재청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됐다. 이날 정재숙 문화재청장 또한 "문화서비스 제공과 문화산업 활성화에 진지박물관의 활약을 당부한다"고 격려하며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진지박물관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문화콘텐츠 개발 및 교육, 음식을 소재로 한 음식역사문화 스토리텔링, 고조리서를 기반으로 한 음식역사문화해설사 양성 등을 펼치고 있다. 전국 유일의 역사와 음식이 어우러진 문화재활용박물관이다.

진지박물관은 음식역사문화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고, 지난 11월에는 8~10일 괴산군에서 열린 2019 괴산김장김치축제에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 삼국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김치의 음식역사문화 관련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1117·18일에는 광화문에서 열린 제7회 한국식문화 세계화대축제에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고려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12가지 테마를 정해 음식과 역사가 어우러진 콘텐츠를 제시한 것. 이로 인해 김정희 관장은 농림부장관상을 받을 예정이다. 진지박물관은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한다.

김정희 관장은 음식 안에 담긴 역사 이야기를 꺼냈을 때 많은 이들이 호응을 보내줬다. 개인적으론 올해 열심히 일한 것을 인정해주는 상인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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