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예산 6조원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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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예산 6조원 시대 열었다"
  • 홍강희 기자
  • 승인 2019.12.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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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 발표, 미래해양과학관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파란불

충청북도는 2020년 정부예산을 지난해 보다 6,315억원이 증가한 6조 854억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12일 "2014년 처음으로 4조원 시대를 열어 2018년 5조원 시대를 지나 2년만인 2020년 6조원 시대의 막을 열었다"고 말했다.

특히 미래해양과학관, 소방복합치유센터, 국립충주박물관, 전통무예진흥시설, 오송 국제K-뷰티스쿨,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TBN 충북교통방송국,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등 충북의 미래를 밝게 해줄 모든 숙원사업이 반영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지역국회의원 및 지역 연고 국회의원, 충북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그리고 도내 시장·군수 등이 충북을 위해 하나가 되어 역량을 결집한 결과다. 또 행정·정무부지사, 경제자유구역청장, 기획관리실장 등 전직원이 하나가 되어 철저한 분석과 역할분담을 통해 정성을 들였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 9월 3일 정부안이 제출된 이후 국회와 중앙부처를 17회 방문하여 예결위원장 및 3당 간사, 예결위 소위 위원 등을 만나서 적극적인 건의활동을 벌였고, 기재부 관계자들을 만나 집요하게 설득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미래해양과학관은 2005년부터 총 4회에 걸친 도전 끝에 예산 25억원이 반영됐다. 이로써 내륙지역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과 해양 관련 배움터로서의 역할 수행 및 해양 과학기술의 최신정보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는 예타가 진행 중이고 계획대로라면 설계(‘20년∼’21년)→법인 설립 등(‘21년∼’24년)→건축(‘21년∼24년)→개관(’25년)이 추진된다.

또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전국 최초 소방공무원 특화 종합병원으로 22억 6000만원이 반영됐다.

이시종 도지사
이시종 도지사

 

소방공무원 임용부터 퇴직까지 유해인자 노출 및 건강이력을 관리하는 등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병원과 달리 음성, 진천, 괴산, 증평 인근지역 주민을 위한 일반진료도 수행해 중부권 의료 사각지대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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