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충북 예비후보 등록 첫날에 14명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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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충북 예비후보 등록 첫날에 14명 도전장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9.12.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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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서원구 3명 등록으로 가장 많아

내년 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 충북에선 14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17일 현재 도내에서 14명이 총선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그 중 서원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과 자유한국당 최현호 당협위원장, 바른미래당 이창록 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또 내리 4선을 한 민주당 오제세 국회의원과 같은 당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의 출마도 거론돼 뜨거운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또한 '정치 1번지'로 통하는 청주 상당구에서는 민주당 정정순 지역위원장과 한국당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스타트를 끊었다. 상당구는 4선의 한국당 정우택 국회의원 또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정정순 위원장 외에도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현웅 한국문화정보원장,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이 후보군으로 입줄에 오르내리고 있다.

정의당 김종대 국회의원도 일찌감치 청주 상당구 출마를 준비 중이다.

청주 흥덕구에서는 한국당 김양희 당협위원장과 같은 당 김정복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민주당에서는 도종환 국회의원이 재선에 나서며,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의 출마도 거론된다.

청주 청원구에서는 한국당 장윤석 청주·청원 통합시 발전협의회 공동대표만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다. 4선의 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과 같은 당 정균영 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 한국당의 황영호 전 청주시의회 의장과 박한석 충북도당 수석대변인,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 등이 출마할 예정이다.

충주와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도 예비후보들이 등록을 마쳤다.

지난해 지방선거 때 무소속 도의원 후보로 나섰던 박영태씨가 민주당에서 충주 선거구에 유일하게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성낙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충주에서는 한국당 이종배 의원과 민주당의 맹정섭 지역위원장, 같은 당 박지우 전 충북도 서울사무소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는 한국당 박덕흠 의원의 3선 도전이 점쳐지고 있다.

제천·단양 선거구에서는 민주당의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과 한국당 엄태영 전 제천시장이 이날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민주당의 이후삼 국회의원과 같은 당 이근규 전 제천시장, 보수후보로 이찬구 지역위원장이 출마를 모색 중이다.

증평·진천·음성에서는 민주당 임해종 지역위원장과 한국당 이필용 전 음성군수가 17일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한편, 총선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 범위 내의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 등 제한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후원회를 설립해 15000만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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