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충북여성계 뉴스 1위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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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충북여성계 뉴스 1위는 무엇?
  • 홍강희 기자
  • 승인 2019.12.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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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정책포럼 발표 1위 성범죄, 2위 실버정치, 3위 충북여성운동가 발굴 등
사진 충북여성정책포럼 제공

 

충북여성정책포럼이 23일 올해 충북여성계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1위는 '끊이지 않는 성범죄, 미투 이후에도 암울'을 선정했다.

이에 대해 충북여성정책포럼은 "2018년 교원대학교와 스쿨미투 등 충북을 휩쓴 성폭력과 성차별 이슈에 이어 올해 11월에도 청주교대의 남학생 단톡방에서 여학우들의 외모를 평가하고 성적발언을 한 사건이 발생한지 불과 한 달 새에 또다시 충북대 남학생들의 단톡방에서 동급의 여학생을 성적으로 희롱하고 모욕하는 내용이 고발 되었다"고 밝혔다. 그 만큼 여성에 대한 성적대상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2위는 '실버정치 충북, 21대 총선 여성·진보·청년이 필요하다'가, 3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역사 속에 가려진 충북여성독립운동가 발굴', 4위 '충북 월평균 근로시간 최고 등 일·가정 양립 지표 열악', 5위는 '공공보육이 확대되었지만, 아직은 미미'가 꼽혔다.

또 6위에는 '충북 고용의 질 성별 격차 크다', 7위 '충북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설치', 8위 '충북 청년여성 일자리플랫폼 청춘잡담(JOB談) 개소', 9위 '충북지역 불법촬영 근절 노력에도 증가', 10위에 '한민족여성네트워크 충북 개최'가 선정됐다.

충북여성 10대 뉴스는 충북지역 시민단체와 학계, 언론, 청년, 시·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선정위원회가 언론에 보도된 기사와 여성단체 활동, 지역사회 활동을 조사해 여성계 이슈를 추천한다. 이것을 분야별 투표인단 285명이 선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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