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부터 경유 시작...이달부터 청주‧진천 운행 중
새해부터 서충주신도시에 서울강남행 고속버스가 운행된다.
27일 충주시 교통팀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충주터미널과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간 고속버스가 하루 왕복 4회에 걸쳐 서충주신도시를 경유한다. 해당 운행사는 경기고속 및 대원여객이다.
서충주신도시 정류소 위치는 충주시 중앙탑면 갈동사거리 인근(서울노선)과 대소원면 코이즈 앞(청주‧진천노선)이다.
앞서 지난 1일부터는 충주~청주(서울고속‧경기고속‧대원고속), 충주~진천(친선버스) 간 노선의 시외버스가 1일 4회씩 충주신도시를 경유해 운행하고 있다.
충주신도시 정류소에는 주차장 17면과 신호등, 횡단보도, 승강장 설치 등 이용객 편의시설을 갖췄다.
현재 서충주신도시는 1만3000여 명의 입주민과 80여 곳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연접해서는 국가산업단지 부지가 확정되는 등 신도시로 확장되는 추세다.
한편, 충주시는 동서울고속터미널을 운행하는 고속버스 노선도 내년 상반기 중 운행이 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서충주신도시의 교통 수요에 맞춰 운행횟수 증회, 신규 노선 개설 등을 추진해왔다”며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 하이패스 나들목이 개통되면 서충주신도시 교통편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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