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다움’ 행복주택 빅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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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다움’ 행복주택 빅히트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0.01.0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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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률 108% 달성…450세대 임대 분양
진천다움 행복주택 조감도.
진천다움 행복주택 조감도.

충북 진천의 첫 행복주택 ‘진천다움’이 인기리에 청약률 100%를 넘겼다.

8일 진천군에 따르면 생거진천형 임대아파트인 진천다움이 지난 23일까지 임대 분양 청약을 실시한 결과 108%를 달성했다.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및 우선공급분은 31일까지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450세대 모집에 487건이 접수됐다.

이 같은 청약 접수율은 청주시, 충주시가 같은 해 진행한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결과인 70%대 청약률과 크게 대비된 수치다. 진천군은 이 같은 현상을 진천에 정착하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반증으로 보고 있다.

진천군은 최근 4년간 6조2000억원의 투자유치 달성 및 다수의 우량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가고 있다. 경제활동인구 5만 이상의 72개 시‧군 중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에서 선두라는 게 진천군의 설명이다.

그러나 증가하는 일자리만큼 외지서 출퇴근 하는 근로자수가 1만9000여명에 달하고 있다는 게 진천군의 분석이다. 진천군의 이번 진천다움 행복주택 추진은 다양한 정주여건 마련을 위한 일환이다.

진천군은 진천, 문백, 이월, 광혜원 일원에 1660세대의 LH 행복주택 공급과 더불어 2700세대의 성석미니신도시 사업, 2500세대의 교성지구 개발 사업 등 총 8000세대 이상의 공공‧민간 공동주택 공급을 체계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진천다움 청약자는 LH청약센터를 통해 오는 3월 27일 16:00시 이후 당첨자를 확인할 수 있다. 미계약 잔여세대 등에 대한 추가모집은 4월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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