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현충시설, 충주 항일독립운동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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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현충시설, 충주 항일독립운동역사관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0.01.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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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지정…2018년 개관, 역사의식 함양 역할
국가보훈처가 국가현충시설로 신규 지정한 충주 항일독립운동역사관 전시실 내부 모습.
국가보훈처가 국가현충시설로 신규 지정된 충주 항일독립운동역사관. 전시물을 학생들이 견학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개관돼 광복회 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가 운영하는 충주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이 국가현충시설로 신규 지정됐다.

8일 충주시는 칠금동에 위치한 이곳 시설이 지난해 12월 12일 국가보훈처가 현충시설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현충시설이란 국가유공자 또는 이들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건축물ㆍ조형물ㆍ사적지 또는 국가유공자의 공헌이나 희생이 있었던 일정한 구역 등으로서 국민의 애국심을 기르는 데에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곳이다.

현충시설로 지정되면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 비용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2018년 10월 5일 개관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은 충주시 칠금11길 40에 위치하고 있다. 부지 355.1㎡, 연면적 882.72㎡에 지상 4층 규모로 1층은 광복회 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 사무실로 사용되고 2~4층이 전시실로 운영되고 있다.

전시실에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주요 연표, 충북지방의 3.1운동 현황, 독립운동 인맥도, 충북지방 만세시위 통계표, 대한민국 초기내각 임정 인적 계승, 충북지방 의병 전쟁 상황 일람 등의 항일독립운동 관련 자료 및 유물 250여점이 전시돼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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