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내 가장 큰 도시로 발돋움한 금왕읍의 지역발전협의회가 제9대 정용대(53)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2020년도 활동을 새롭게 시작했다.

7일 저녁 금왕웨딩홀에서 취임식을 가진 정 회장은 “금왕읍지역발전협의회는 ‘금빛도시 미래의땅 금왕!’이라는 슬로건으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왔다고 자부하고 싶다”면서 “모든 분들의 애정과 화애심으로 부족한 저의 2년 임기 동안에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동안 사무국장을 맡아 온 그는 “금왕읍은 늘어나는 산업단지로 도농복합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며 “빛들고 그늘진 곳이 조화롭게 발전되는 걸 원하는 주민들의 중지를 반영해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경대수 국회의원, 김경호 금왕읍장, 이양희 음성군지역발전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금왕읍 토박이인 정용대 회장은 겸양의 미덕과 동시에 의협심이 높은 인물로 수질관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프로선수급 골프실력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