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지난 해 정부 및 충북도 공모사업에서 총 43건 988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에 전 방위적으로 참여해 국·도비를 포함 모두 1503억 61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는 △충청유교문화권 명승문화마을 조성사업 231억여 원 △평동 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13억 원 △시루섬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190억 원 △올누림 행복가족센터 건립사업 183억 원 등이다.
매포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 40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6억여 원 △영춘 정수장 개량사업 81억여 원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 44억여 원 등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도 대거 반영됐다.

특히, 정부 역점사업인 생활 밀착형 SOC사업으로 ‘올 누림 행복가족센터’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생활문화센터, 공공도서관, 영화관 등 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농업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공동육묘장 설치사업 10억 원 △마늘종구 조직배양실 설치 사업 10억 원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확대 우수지자체’ 선정으로 2억 원을, ‘2019 재난관리평가’에서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특교세 3억 5000만 원을 교부받았다.

지난 12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9 한국관광의 별’에서 단양의 체류형 관광을 견인하는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가 본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각종 공모사업별로 담당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었고 지방재정 부담도 낮출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 대표 산업인 체류형 관광의 먹거리 개발을 통한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