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치팅데이',‘필리버스터' ‘체크슈머’등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상표 새 단장’과 ‘꼼꼼 소비자’를 선정했다.

‘치팅데이’는 식단 조절을 하는 동안 정해진 식단을 따르지 않고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날로 ‘먹요일로 대체했다. ‘필리버스터’는 의회 안에서 합법적인 수단을 이용하여 의사 진행을 저지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앞으로는 ‘합법적 의사진행 저지’로 대체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대체어를 선정했으며 앞으로 국민들이 어려운 용어 때문에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어 이 말들이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