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이고 튼튼한 희망경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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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이고 튼튼한 희망경제’ 본격 시동
  • 윤상훈 기자
  • 승인 2020.02.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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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지역상품 팔아주기,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등 적극 추진
단양군이 튼튼한 희망경제 구현을 위해 내년까지 특화시장으로 집중 육성키로 한 단양구경시장 모습.
단양군이 튼튼한 희망경제 구현을 위해 내년까지 특화시장으로 집중 육성키로 한 단양구경시장 모습.

 

단양군이 군민이 체감하는 활력 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역동적이고 튼튼한 ‘희망경제’ 추진에 본격 나선다.
군은 먼저 민생경제 활력과 안정화의 노력으로 지역생산품 팔아주기와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지역물품 애용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단양사랑상품권은 4%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해 군민 참여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또 500개 가맹점 가입과 18억 원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군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 애용하기,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지역 생산품 팔아주기 운동도 함께 추진한다.
창업과 경영안정을 위한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단양군 이차보전금 한도는 1억 3000만 원이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0%, 소비자 소득공제 40%인 제로페이 가입 업소도 150개소 이상으로 늘리기로 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전통시장에는 다채로운 체험 시설과 프로그램을 적용해 전통시장이 체류형 관광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먼저 단양구경시장을 특화시장으로 발전시키기로 하고 내년까지 2년간 희망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총 8억 6600만 원을 투입하는 희망사업 프로젝트는 올해 마늘 조형 포토월(Photo Wall), 식음료 개발 컨설팅 등 브랜드 파워와 디자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추진한다”며 “내년에는 디저트 라운지, 특화상품 갤러리, 시즌별 특화 이벤트 등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포전통시장 활성화 기반도 구축한다.
매포전통시장 첫걸음시장 기반조성사업에는 3억 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시장매니저 지원, 창업지원, 화재알림시설 설치, ‘장보고(go) 놀자’ 행사 개최 등도 올해 중점 사업에 반영했다.

전통시장의 ‘먹거리 명소화’ 사업을 위한 마케팅 사업으로는 SNS 홍보, 그대마늘 위한 버스킹, 휴가철 야시장 등이 운영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단양산업단지와 매포·대강·적성 농공단지 시설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기업인 간담회, 성공기업 메이커 시책 등 소통환경도 강화해 기업 애로 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데 능동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영안정자금 융자 추천 20억 원과 중소기업 이차보전금도 1억 5500만 원도 지원해 향토 기업의 경영안정을 돕기로 했다.

군은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는다는 구상이다. 군 차원의 일자리 창출 사업은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일원화해 체계화한 종합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일자리 목표 4000개를 달성하기 위해 취업상담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일자리 박람회를 입체적으로 실시하고자 한다”며 “구인·구직자를 연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늘행복마을공방, 생산적 일자리 사업 등도 추진하겠다”고 소개했다.

레저스포츠 전문가 양성, 대형면허, 중장비 기능인력 양성 등 직업교육훈련과정에도 1억 2200만 원이 투입된다.

지역 청년들을 위한 희망 일자리사업으로는 새로 5개의 청년 창업공간이 조성되며, 사업비 5억 5800만 원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생활물가 안정, 기업경쟁력 제고, 지역일자리 창출 등 모든 분야에 있어 군민 경제활동의 선순환을 통해 역동적이고 튼튼한 꿈과 희망이 있는 단양경제를 실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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