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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숙명여대 입학포기 트랜스젠더'에 "더 멀리 나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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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숙명여대 입학포기 트랜스젠더'에 "더 멀리 나아가길"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0.02.09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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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숙명여대 입학포기 트랜스젠더'에 "더 멀리 나아가길"

금태섭 '숙명여대 입학포기 트랜스젠더'에 "더 멀리 나아가길"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숙명여대 입학을 포기한 트랜스젠더 여성을 언급하며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당사자의 글을 공유하며 "이 사회의 정치인으로서, 그리고 무엇보다 비슷한 또래의 아이가 있는 부모로서 미안하다. 더 멀리 나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금 의원은 2018년부터 연속 2년간 성소수자 축제인 서울 퀴어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성소수자 이슈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정의당도 이날 강민진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입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A씨의 상황에 안타까움과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해 8월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은 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고 숙명여대 2020학년도 신입학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그는 수능을 약 한 달 앞둔 지난해 10월 법원에서 성별정정 신청이 허가돼 주민등록번호 앞 숫자가 '1'에서 '2'로 바뀌었다. 

그러나 숙명여대 일부 학생들은 트랜스젠더 A씨의 합격 소식이 알려진 이후, 그의 입학을 저지하기 위해 학교 측에 항의전화를 돌리고 '입학 저지 공동 대응 단체 대화방' 등을 만들면서 혐오 섞인 발언을 이어가 논란이 됐다. 

이에 A씨는 지난 7일 "두렵다"는 말과 함께 결국 입학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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