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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저게 꽃다발로 보이세요?" 국민당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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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저게 꽃다발로 보이세요?" 국민당 비판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0.02.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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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저게 꽃다발로 보이세요?" 국민당 비판

손혜원 "저게 꽃다발로 보이세요?" 국민의당 비판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이끄는 국민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언급하며 실무자들을 비판했다.

지난 9일 안 전 대표는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발기인대회에 참석했다. 권은희·김수민·권은희·이태규·신용현·김중로·김삼화 의원 등 ‘안철수계 의원’ 및 발기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강연에 나섰다.

이날 발기인대회 사진을 본 손혜원 무소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꽃다발? 종이다발? 실무자들은 대체 뭐하는 것인지?”라며 “여러분은 저게 꽃다발로 보이세요?”라고 묻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마 당색을 오렌지색과 회색으로 하려나 보다”며 “그래서 상징적으로 두 색의 종이뭉치를 들고 나왔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신당명인 '국민당'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안 전 의원이 차려 돌풍을 일으켰던 '국민의당'에서 '의'가 빠진 이름이다. 다만 신당의 색깔은 과거(녹색)와 달리 '오렌지색'으로 정했다. 안 전 의원 측은 따뜻함과 행복감, 긍정, 희망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안 전 대표가 들고 있던 꽃다발은 오렌지색과 회색 종이 포장지에 가려져 정면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다. 새 출발을 알리는 창당식에서 꽃이 전혀 노출되지 않는 등 세심하지 못한 준비를 손 의원이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는 창당식에서 “국민의 이익 실현을 위해 진영 정치를 무찌르고 제대로 된 정치를 하기 위해 뿌리 깊은 권위주의와 온몸으로 부딪히겠다”며 “투쟁하는 실용정치의 실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당은 창준위 체제 전환을 계기로 서울·경기·인천·대전·충북·세종·광주 등 7개 시·도당 창당 작업을 본격화한다. 중앙당 창당은 내달 1일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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