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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유승민, 사실상 한국당으로 가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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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유승민, 사실상 한국당으로 가겠다는 것"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0.02.10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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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유승민, 사실상 한국당으로 가겠다는 것"

이찬열마저...손학규 앞으로 행보는?
손학규 "유승민, 사실상 한국당으로 가겠다는 것"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0일 당을 떠난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에 대해 비판했다. 

손 대표의 발언은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9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 불출마 및 한국당과의 합당을 선언한 데 따랐다.

손 대표는 "직설적으로 말하면 한국당으로 들어가겠단 선언이다.정치무상이란 단어가 아스라이 떠오른다"며 "신설 합당을 표방했지만 결국 흡수 합당"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를 앞두고 정치인이 자기 살 길을 찾으려 하는 행태를 누가 뭐라 하겠느냐만 큰 정치인이 되려면 최소한 정치적 도리를 지켜야 한다"며 "중도 보수를 표명하면서 실제로는 저를 내쫓고 바른미래당을 접수해 한국당에 갖다 바쳤다"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바른미래당을 떠난 안철수 전 의원을 향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안 전 대표도 신당 '국민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며 "안 전 대표는 실용적 중도 정치를 주장하지만 주변 측근은 끊임없이 보수세력과 연대 통합을 얘기하는 게 사실"이라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안 전 대표가 귀국 후 바른미래당을 중도 실용 정당으로 이끌어줄 것을 기대했던 저로서는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며 "안 전 대표가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중도 실용의 길을 지키고 보수 통합의 길에 나서지 않길 바란다"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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