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코로나19 확진자 10명, 공군17전투비행단서 2명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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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19 확진자 10명, 공군17전투비행단서 2명 '비상'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0.02.2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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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하루만 3명 발생,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

 

[충청리뷰_홍강희 기자] 27일 충북 청주와 충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나 발생해 도내 감염자 수가 모두 10명이 됐다. 더욱이 공군17전투비행단에서는 오늘 2명이나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도내 8번째 확진자인 청주 공군17전투비행단 소속 A(23)하사는 대구가 집이다. 그는 지난 14~16일 대구 집을 방문한 이후 기침 증상이 있었고 26일 국군대전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18일을 전후해 청주시 율량동과 주성동, 내수읍 일대 볼링장과 스크린 골프장, 식당, 다이소 등 모두 10곳을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10번째 확진자는 8번과 같은 부대 소속 직업군인 하사 B(23) 씨다. 근육통과 발열 증상이 있었고 27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병원 확인 후 이송할 예정이다.

그리고 9번째 확진자는 충주시 목행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교 지방공무원인 C(47)씨다. 그의 아내가 7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주부(38)의 친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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