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구 세 후보 경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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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구 세 후보 경쟁 시작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0.03.04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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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순, 윤갑근, 김종대 만만찮은 싸움 될 듯

청주 상당구의 주요 정당 총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더민주당은 정정순 예비후보, 미래통합당은 윤갑근 예비후보, 정의당은 김종대 의원이다.

더민주당은 3일 정정순(62) 예비후보에게 본선 진출 티켓을 주었다. 또 미래통합당은 지난 1일 정우택 상당구 국회의원을 흥덕구로 깜짝 공천하고 윤갑근 예비후보를 본선 주자로 확정했다. 정의당에서는 김종대 의원이 단독 출마했다.

정 예비후보는 청주고와 청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청주시 부시장, 충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지방세제실장을 역임하고 명퇴 후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을 지냈다.

또 윤갑근(56) 예비후보는 청주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오랫동안 검사 생활을 했다. 청주지검 검사, 수원지검 2차장 검사, 대검 강력부장 및 반부패부장, 대구고검장 등을 지내고 지난 2018년 변호사 사무실을 개원했다. 현재 법무법인 청녕 대표변호사로 있다.

김종대(54) 의원은 청주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제14대 국회 국방위 보좌관을 시작으로 청와대 국방보좌관실 행정관,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지냈다. 이어 2016년 정의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청주 상당구 총선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앞으로 만만치 않은 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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