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착한 임대인 운동', 학교소유 14곳 50%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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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착한 임대인 운동', 학교소유 14곳 50%감면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0.03.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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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리뷰_박소영 기자] 충북대학교가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충북대는 3~4월 두 달간 학교 소유의 임대 사업장 14곳의 임대료를 50% 감면하고, 감염병 추이를 지켜보며 추가 감면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일 예정됐던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16일로 연기했다. 개강 후에는 2주간 원격장치 등을 활용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3월 중 치러질 예정이었던 단과대학생회 출범식과 학생회 보궐선거 등의 일정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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