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신천지 확진자 '0'명, 유증상사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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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신천지 확진자 '0'명, 유증상사 모두 '음성'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0.03.09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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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접촉자 90명 남아…발열 등 증상 무
447명 중 310명 자가격리 해제 통보 받아

[충청리뷰_박소영 기자] 충북 청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자 80%가량이 자가 격리에서 해제됐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지역 확진자 6명과 접촉한 447명 중 310명이 자가 격리에서 해제됐다. 이날 예정된 47명을 더하면 357명(79.9%)이 해제되고, 90명만 남게 된다.

코로나19 청주시 서원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코로나19 청주시 서원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자가격리대상로는 확진자별로 20대 콜센터 여직원 85명과 30대 택시기사 부부 3명, 20대 효성병원 직원 2명씩 남았다. 20대 공군 하사 2명의 접촉자는 모두 격리에서 풀렸다.

30대 택시기사의 아들과 부모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 2주간 자가 격리 중이어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가족은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둔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에선 20대 홈쇼핑 콜센터 여직원과 30대 택시기사가 지난 4일과 8일 각각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청주지역 신천지 신도 중에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전체 신도 5613명 중 254명(유증상자 173명, 무증상 자진검사 81명)이 진단 검사를 의뢰, 24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청주에선 2월22일 30대 택시기사 부부, 2월25일 20대 홈쇼핑 콜센터 여직원, 2월27일 공군부대 20대 하사 2명, 2월29일 효성병원 20대 직원, 3월5일 30대 택시기사 가족 3명 등 9명이 차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와 접촉한 격리자 중에서 현재 발열 등 이상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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