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경대수 경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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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영·경대수 경선 승리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0.03.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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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충북 8곳 모두 후보 선정 마무리..여야 대진표 결정
미래통합당 경선에서 승리한 엄태영 전 제천시장, 경대수 국회의원.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엄태영 전 제천시장과 경대수 국회의원이 4·15 총선 미래통합당의 충북 제천‧단양과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선거구의 후보로 각각 선정됐다. 

14일 통합당은 충북 8곳 선거구 가운데 남은 2개 선거구인 이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통합당에 따르면 두 곳 선거구에 대해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총선 후보 선정을 위해 국민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실시했다. 제천·단양은 엄태영 전 시장이 박창식 전 의원을 눌렀고, 중부3군은 현역인 경 의원이 이필용 전 음성군수를 따돌리고 3선에 도전하게 됐다.

이날 통합당이 엄태영, 경대수 후보를 확정함에 따라 도내 8개 선거구의 주요 정당 대결 구도가 결정됐다.

'정치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구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시장 대 통합당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대 정의당 김종대 의원으로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청주 흥덕은 민주당 도종환 의원 대 통합당 정우택 의원, 청주 서원구는 민주당 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시장 대 통합당 최현호 충북대 초빙규수, 청주 청원은 민주당 변재일 의원 대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뒤 통합당에 합류한 김수민 의원으로 확정됐다.

충주는 민주당 김경욱 전 국토부2차관 대 통합당 이종배 의원, 제천·단양은 민주당 이후삼 의원 대 통합당 엄태영 전 제천시장, 중부3군은 민주당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 대 경대수 의원,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은 민주당 곽상언 변호사 대 통합당 박덕흠 의원의 대결로 각각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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