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출마 회견 “중단없는 충주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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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출마 회견 “중단없는 충주발전”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0.03.1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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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도전...일자리‧명품 문화‧체육‧관광도시 조성 밝혀
미래통합당 이종배 국회의원이 4.15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미래통합당 이종배 국회의원이 4.15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미래통합당 이종배 국회의원(62)이 18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5총선 공식 출마를 알렸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를 등록을 마치고 3선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회견에서 이 후보는 “4년전, 61%라는 충청권 최다 득표로 다시 국회에 보내준 점 다시 감사하다”며 재선 당시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는 점을 상기 시켰다. 그는 충주시장과 재선 국회의원을 거친 점을 밝히며 “누구보다 충주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정치권 인맥 또한 탄탄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에 등원한 2014년 이후 충주시 국비예산을 올해 6467억원을 확보했다”며 “3배 정도가 증가한 규모”라고 전했다.

특히 “국회 예결위 야당 간사를 맡아 중부내륙선철도·충청내륙고속화도로·충북선 고속화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고 자랑했다. 아울러 서울 수서~광주 복선전철 설계비 반영 등을 언급하고 “SOC 시설 구축 사업이 어느 정도 틀을 갖췄다고 본다”며 자신의 치적임을 과시했다.

덧붙여서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확정, 현대엘리베이터 등 유치, 현대모비스 공장 증설, 수소전기자동차 원스톱지원센터 설립 예산 확보 등을 열거했다. 덧붙여 “중부권통합의학센터, 국립충주기상과학관 등 14개의 국가·공공기관을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회견 마무리에서는 “이제 겨우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었을 뿐”이라며 “탄력 받은 충주 발전, 여기서 멈추게 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 젊은 인재가 떠나지 않고 외지 인재들은 유입시키는 것이 충주발전의 시발점”이라며 “첨단신산업도시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명품 문화‧체육‧관광도시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즐기고 소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주덕읍 출신으로 주덕초·충주중‧청주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음성군수, 충북도 행정부지사, 행안부 차관을 지냈다. 2011년 충주시장에 오른 뒤 충주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있다.

한편, 이번 총선의 상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전 국토부 2차관, 민생당 최용수 전 충주시 의원 등이다.

#이종배 #충주 #통합당 #민주당 #김경욱 #민생당 #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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