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 다녀온 2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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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 다녀온 2명 코로나19 확진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0.03.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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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충북 청주, 증평 거주자 양성 판정

 

[충청리뷰_홍강희 기자] 26일 충북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둘 다 해외에서 입국한 공통점이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증평군 증평읍에 거주하는 가정주부 A(여, 60) 씨와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B(남, 21) 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4일 미국 뉴욕에서 입국한 A씨는 당시 증상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25일 발열, 인후통, 근육통, 기침 증상으로 증평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청주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그리고 B씨는 지난 3월 10~20일 프랑스와 영국으로 유럽여행을 다녀온 뒤 23일 콧물, 코막힘, 미각저하 등의 증상이 있었고 25일 검체 채취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입국 비행기 동승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바 있다. 

이 날 B씨의 아버지인 C(61)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1명으로 증가했다. 충북도는 이들의 접촉자와 이동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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