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출마의 변>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충주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단수후보로 선정돼 본선에 오른 김경욱 후보(기호1번)는 ‘경제도시 충주, 더 큰 충주’를 슬로건을 앞세운 비전 제시와 함께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친 김 후보는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인만큼 정책선거를 통해 충주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비전을 지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제시하며 지지세를 확산 시키겠다”고 정책선거를 강조했다.
캠프에선 김 후보의 국토교통부 30년 근무 경력을 언급하고 '국토부맨'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국토부의 요직을 두루 거치고 제2차관에 오른 김 후보를 민주당이 이번 총선을 위해 영입한 점을 강조했다. 실력과 능력을 갖춘 김 후보가 충주 발전을 위해 적격이라는 점을 유권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대면 선거운동을 피해 출퇴근길 거리 인사와 온라인을 통한 홍보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동영상 자료를 공개하기도 한다.
그는 이번 총선을 “세계적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경제가 침체 되고 있는 시점에 발목잡기에만 혈안인 보수 세력과의 대결”이라고 규정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해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정권 재창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당선 되어야만 한다”고 당위성을 주장했다.
공약 발표를 이어가고 있는 김 후보는 고속철도망 구축, 우량 대기업 10개 유치, 도청 2청사 유치, 원도심 5000억 투자 유치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