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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들, 이 공약 진짜 지킬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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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들, 이 공약 진짜 지킬 수 있나?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0.04.02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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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어떤 공약을 내놨나
선거 후 공약 지키도록 유권자 압박 필요

충북도내 8개 선거구의 후보들은 그간 크고 작은 공약들을 내놨다. 일부 공약은 지역민들의 마음을 잘 반영했다. 그러나 일부는 너무 거창해 구두선에 그칠 공산이 크다. 국회의원의 권한을 넘어서는 공약은 단순한 선거용으로 보인다. 때문에 전문가집단이 이를 꼼꼼히 따져보고 평가하는 자리가 필요하다. 누가 어떤 공약들을 발표했는지 다시 한 번 들여다보고 후보를 선택할 때 참고하자. 그리고 선거 후에는 이 공약을 꼭 지키도록 압박하자. 주요 정당 후보들의 공약을 정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후보가 내건 구호는 ‘경제살릴 재정 전문가’다. 정 후보는 청년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주겠다며 청년도시 청주 1조원 프로젝트, 젊은 일자리가 많은 기업 유치, 정부기관과 공공기관 이전 유치, 대학생 등록금 대출 무이자 추진, 청년 주거공급 확대, 지역기업 지방대출신 채용 확대 등을 약속했다.

또 엄마에게 안심보육과 일자리를 준다며 워킹맘&워킹대디센터 지원,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부모 지원 확대, 영유아케어센터 건립,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을 제시했다. 이어 재난기본소득제도 시행, 상당구에 복합시외버스터미널 유치, 간이과세 기준을 2억원으로 상향해 소상공인 지원, 체육·문화시설 대폭 확충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미래통합당 윤갑근 후보는 ‘청주 상당의 큰 일꾼, 대한민국 정치의 새바람’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그는 원도심 도심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성안길·중앙동 중심의 도시재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역사를 접목한 찾고싶은 거리 조성을 약속했다.

또 동남·방서지구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대규모 아파트단지 인근 종합복지관 및 문화시설 건립과 상당노인복지관 증축을 내놨다. 이어 청남대-상당산성-미동산수목원 등과 연계한 생태관광 시스템을 구축해 문의·미원 벨트에 자연예술공원을 조성하고 공군사관학교 및 비행훈련장·대청댐·상수원보호구역 일원의 규제완화 등을 발표했다.

민생당 김홍배 후보는 ‘민생경제 활성화 상당구 미래 바뀐다’를 내걸고 출마했다. 그는 국민소환제 입법화와 국회의원 특권폐지, 자연친화적 고품격 도농복합도시 상당구 구현, 관광특구 조성, 구도심 상권활성화, 시외버스터미널 유치와 시내버스 노선 확대 등을 약속했다.

그리고 정의당 김종대 후보는 ‘정치가 바뀝니다! 상당이 새로워집니다!’를 주장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민군융합 항공정비 특화도시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 공군사관학교 항공우주테마파크 연계 개발, 청주공항 최신전투기 F-35 정비 국산화를 이루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또 인구 100만 수요에 맞춘 아파트 난개발 중단과 용암·금천 노후 아파트 주거환경 개선, SK하이닉스 LNG발전소 및 민간소각장 신설·증설 중단, 충북국방벤처센터 설립,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진출 지원, 육거리-성안길-삼겹살거리 등 구도심을 통합 개발해 ‘꿀잼청주’로 변화, 시내버스 준공영제로 노선 공익화, 읍면은 행복택시 확충, 청주버스 무제한 환승 정기권 도입 등을 약속했다.

‘문재인·이시종이 중용한 실력있는 일꾼’을 구호로 내건 민주당 이장섭 후보는 “서원구는 주거중심의 생활문화가 중시되는 지역이지만 인구는 줄고 문화체육시설이 부족하다”며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청주교도소 이전, 도시공원 훼손을 최소화하고 문화공간 확충, 청년창업과 소상공인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현재 우암·운천신봉·내덕1·영운동에서 진행되나 서원구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청주교도소 이전은 선거 때마다 나오는 숙원사업이지만 해결되지 않으니 법무부, 청주시와 협의해 이전하고 그 자리에 교육, 주거, 상업 기능을 담은 에듀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년창업을 위해서는 대학촌 중심으로 스타트업 공간 마련, 소상공인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청주페이 발행 확대를 꼽았다.

통합당 최현호 후보는 ‘서원구를 책임진다, 2번에는 최현호’를 강조하고 있다. 그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해소로 젊은 인구가 줄어드는 서원구를 살리고 다목적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생활체육을 즐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시내에 25개의 다목적 체육시설이 있으나 서원구에는 한 개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 서원구에 장애인 전용 맞춤형 물리치료시설을 구비한 장애인케어센터와 장애인아동 전담보육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원경찰서를 조기 신설하고, 구청 지하에 위치해 공간 부족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서원보건소를 바꾸겠다고 했다. 공간 확보와 최신 장비 확충 등으로 종합복지센터로서 기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민생당 이창록 후보는 ‘서원곰 이창록으로 싹 바꾸자’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사회안전망 우리동네 한울타리, 반려동물 테마도시 조성, 아름다운 이별 휴먼 장례제도, 스마트서원 job허브센터, 스마트상권 실현, 서원경찰서 신설 지원, 스마트시티 청주교통시스템 구축, 종합스포츠테마시티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민주당 도종환 후보는 ‘흥덕이 이긴다’를 시종일관 외치고 있다. 상당구에서 온 통합당 정우택 후보를 겨냥한 구호다. 그는 더 안전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에서 인정하는 국제안전도시 청주 건설,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 청주의료원과 충북대병원의 음압병상 확대를 약속했다.

더 큰 청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 및 복합체육시설 건립,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 오송 세계 3대 바이오클러스터 및 K-뷰티 클러스터 조성, 충북대병원 오송 R&D 융합형 연구병원 건립을 제시했다. 이어 더 활기찬 청주를 위한 방안으로 복대2동 도시재생사업 추진, 청주산단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을 통한 벤처·창업 인큐베이터 조성, 강내와 옥산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유치 등을 내놨다.

통합당 정우택 후보의 구호는 ‘흥해라 흥, 커져라 덕’이다. 그는 국내 바이오벤처 핵심 유망기업 유치를 위한 헬스‧바이오벤처 창업지식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오송 제3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추진과 함께 청주일반산업단지의 친환경 재생을 통한 주민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그 외 충북지역 의과대 정원 확대, 간호사들의 근무환경 개선 및 처우개선, 장애인문화예술센터 건립, 충북대에 의료․바이오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의과학과를 신설해 지역인재 양성과 바이오․헬스산업 육성도 약속했다.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과 함께 바이오시장 선점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다.

‘청원의 삶, 더 나은 미래, 확실한 선택’을 주장하고 나선 민주당 변재일 후보는 10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내수·북이·북오창에 UAM 특화단지를 포함한 미호천 복합신도시 조성 추진, 차세대방사광가속기 유치, 오창과학지식산업복합센터 건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UAM은 사람들이 타는 드론을 개발 연구하는 특화단지를 말한다.

이어 오창 후기리소각장 강력 대응, 밀레니엄타운을 확장해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미호천 시민공원 조기 조성, 주중동 충북도로관리사업소 부지에 문화체육복합시설 건립, 내수를 수도권과 연결하는 수도권 내륙선 건설 추진 등을 약속했다. 후기리소각장 저지를 위해서는 소송 지원, 처리용량 상한제 도입을 위한 법개정 추진, 북이면 건강역학조사와 피해구제 추진 의사를 밝혔다.

그러자 통합당 김수민 후보는 ‘사람이 바뀌면 청원이 바뀐다’는 구호를 내놨다. 그는 오창 소각 등 폐기물처리시설 결사 저지를 가장 중요시했다. 현 소각 및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공공관리제를 도입해 정부에서 상시 관리감독 하도록 하고 배출기준 위반시 엄벌에 처하겠다는 것이다.

또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북서부벨트 균형발전, 문화관광스타트업벨트 구축을 제시했다. 북서부벨트 균형발전을 위해 동탄~혁신도시~청주공항간 수도권 내륙선 GTX, 감곡~혁신도시~청주공항간 중부내륙선, 서산~천안~청주공항~괴산~울진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세종~오송~청주공항간 중전철 등 주요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화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한 전략도 내놨다.

민주당 이후삼 후보는 제천 천연물산업과 단양 시멘트 발열을 활용한 수소산업 유치 등 미래 먹거리산업 창출, 제천역 도시재생사업 등 제천역세권 활성화, 제천시–세명대·대원대 연계 사업 유치로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내 공공기관 분원과 연수원 유치,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지역생산물 판로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인구 소멸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천·단양의 특색에 맞는 미래성장동력 확보가 핵심”이라며 제천 천연물 산업, 단양 시멘트발열 활용 수소 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로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제천·단양 100년의 미래, 자연·역사·문화 활용 관광산업 활성화 등 ‘더 좋은 제천·단양을 위한 6대 공약’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통합당 엄태영 후보는 ‘지역경제 꼭! 살릴 엄태영’을 강조하고 있다. 엄 후보는 국가지정 관광단지와 특성별 관광특구를 조성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사통팔달의 교통복지 도시 육성을 공약으로 내놨다. 교통복지 도시의 내용으로는 수도권전철 제천 연장 및 광역철도 운행, 제천~삼척간 동서 6축 고속도로 조기착공, 충청내륙고속화 도로 건설을 들었다.

또 친환경 테마산업과 신재생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업그레이드, 미래 농림업 르네상스의 기반 마련, 전 세대가 존중받는 안전한 제천 단양, 영세상인·서민·중산층이 함께 잘사는 제천단양 프로젝트 가동 등을 약속했다. 안전한 제천 단양은 국제보건기구가 공인하는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 곽상언 후보는 고령친화도시 도약을 위해 주거편의환경 조성, 공공의료서비스 개선, 교통약자 보호, 어르신 기초연금 인상 등을 약속했다. 어르신 편의중심 무장애구조로 주택개량을 지원하고 종합병원 유치, 보건소를 의료원으로 격상,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규모농가에 연 120만원을 지급하는 농가기본소득제 공약을 제시하고 청년농업인 정착지원, 스마트농축산업 구축구상, 국회 농해수위에 들어가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농가기본소득과 함께 실제경작자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공익직불제를 도입하고 중·소농들의 소득안정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단가를 설계하겠다는 것이다.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스마트 팜과 스마트축사를 보급하는 공약도 제시했다.

반면 통합당 박덕흠 후보는 분야별 공약을 내놨다. 농업 분야는 농업인 기초연금제, 공익적 직불제 예산 확보, 재난안전기본법 개정, 농업인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 등이다. 그리고 주거·환경 분야는 도시재생 사업 확대, 전선지중화 사업 확대, LH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 등이다. 여성복지 분야로는 공공 산후조리원 신설, 출산크레딧제도를 내놨다.

이어 아동·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희망복합문화센터 건립, 국공립 유치원 신설과 돌봄교실 예산 확대를 제시했고 의료복지를 위해 국가예방접종 대상 확대적용, 임플란트와 골다공증 검진 등 건강보험 대상 확대를 밝혔다. 그 외에 청년몰 도입, 장애인수당 인상, 국가유공자 의료비 부담 축소, 참전명예수당 상향 조정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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