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희 청주 흥덕 무소속 후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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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청주 흥덕 무소속 후보 사퇴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0.04.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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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미래통합당 후보 단일화 요구 수용

 

 

[충청리뷰_홍강희 기자] 김양희 청주 흥덕구 무소속 후보가 사퇴했다. 김 후보는 5일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을 ‘문재인정권 심판’과 ‘나쁜정치 추방’으로 규정하고, 승리의 영광을 구민 여러분 모두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무던히 노력해 왔다"며 "저의 무소속 출마는 선택이 아니라 강요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금 우리는 정치, 경제, 안보, 외교, 사회, 교육, 지역, 세대 전 분야에서 최악의 대한민국을 온 몸으로 경험하고 있다. 무능한 문재인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기 위해서는 보수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게 흥덕주민들의 바람이자 명령이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는 미래통합당 후보를 중심으로 보수가 뭉치고 하나된 힘으로 정권교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상당구 국회의원인 정우택 후보가 흥덕구로 넘어가며 전략공천을 받자 강력하게 반발해왔다. 지난 3월 25일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다.

이로써 흥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후보와 미래통합당 정우택 후보간의 대결로 좁혀져 불꽃튀는 경쟁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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