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낙선 후보자 경대수, 박덕흠, 변재일, 김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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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낙선 후보자 경대수, 박덕흠, 변재일, 김경욱"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0.04.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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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경실련 조사 결과 4명 발표, 10일 김경욱 후보 추가

충북청주경실련은 21대 충북 총선 낙선 후보자 4명을 발표했다. 지난 9일 경대수, 박덕흠, 변재일 후보 3명에 이어 10일 김경욱 후보를 추가했다.

충북청주경실련은 "서울의 경실련이 20대 국회의원 중 이번 총선에 나선 204명을 대상으로 입법성향, 부동산 재산, 자질, 기초 의정활동을 평가해 상위 30위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친재벌 법안 발의에 참여한 의원 12명, 고위공직자로서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철도민영화를 추진하였던 2명 등 총 44명의 후보를 낙선 후보로 선정했다. 이 중 충북 후보자는 4명"이라고 밝혔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미래통합당 경대수 후보(증평 진천 음성)는 19대 국회 때 분양가상한제 의무화 폐지 법안 찬성, 재벌의 은행소유 허용 찬성, 다주택자 양도세 감면 찬성, 건물주 임대소득세 감면 찬성, 공공 공사비 인상 찬성, 19대 국회 때 반값아파트 폐지 법안 찬성, 재벌 규제 철폐 법안 발의 등 반개혁적 입법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고 한다.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보은 옥천 영동 괴산)는 시세를 제대로 반영 못하는 공시지가 인상을 제한하는 부동산가격 공시법 개정안 발의, 19대 국회 때 분양가상한제 의무화 폐지 주택법안 찬성, 분양가상한제 폐지 법안 발의, 의료민영화 법안 찬성, 다주택자 양도세 감면 찬성, 공공 공사비 인상 찬성, 19대 국회 때 반값아파트 폐지 찬성 등 반개혁적 입법활동에 다수 참여했다는 것. 또 건설업위반으로 벌금 3,000만원과 최근 5년간 체납액이  137만 4,000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재벌 세습과 은행소유 등 재벌비호 법안을 발의한 후보자에 민주당 변재일(청주시 청원구) 후보가 포함되었다고 말했다.

충북청주경실련은 "박근혜정부는 국민의 뜻에 반하면 철도민영화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하였으나 경쟁체제를 명분으로 이명박에 이어 민영화를 추진하려다 못했다. 이후 코레일의 출자회사로 SRT를 설립해 분리했다"며 "민주당 김경욱 후보(충주)는 철도국장으로 고속철도가 KTX와 SRT로 분리될 때 진두지휘했다. 이후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에 발탁되었고, 문재인 정부에서 차관으로 승진한 후 출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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