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충북 음성군이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2021년 정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말부터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부서장들이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지역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예산 반영을 요청해왔다.
지난 2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는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총력 매진하는 모습이다. 조 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음성군이 정부예산 편성 단계에 따라 마련한 맞춤형 추진전략을 위해 개최됐다. 지난 7일에 이어 4번째 열린 보고회다.
군은 5월 말 중앙부처 예산안이 기재부로 제출되기 전에 그동안 중앙부처 방문 활동 결과와 계속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한 사업비 집행률 제고 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보고된 사업은 총 90개 사업에 2021년도 국비 목표액은 5474억 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삼성면복합문화센터 건립 생활SOC복합화 사업 89억원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립사업 83억원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1328억원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 139억원 △분산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50억원 △수소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194억원 △신재생에너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398억원 △음성시장 희망사업 프로젝트 10억원 △화훼종합단지 및 치유농장 조성 201억원 △백야자연휴양림 보완사업 40억원 △산림레포츠시설 설치사업 60억원 △정생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19억원 △금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160억원 △감곡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84억원 △용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298억원 △목골·한벌·차곡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163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음성 제2교차로 연결도로 개설 52억원 △맹동 신돈교차로 연결램프 확장 70억원 △충북혁신도시 공영주차장 조성 49억원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 263억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180억원 △삼성 생활체육공원 시설개선사업 50억원 △음성 전천후게이트볼장(대소, 감곡) 정비사업 16억원 등 이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민선 7기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필수”라고 밝혔다. 이어 “중앙부처 예산안 제출 전까지 포기하지 말고 중앙부처 방문을 최대한 추진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