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현대엘리베이터 건축허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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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현대엘리베이터 건축허가 완료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0.05.2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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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보다 20일 이상 앞당겨…충북도‧충주시 총괄 행정지원
현재의 현대엘리베이터 이천 본사 모습.
현재의 현대엘리베이터 이천 본사 모습.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충주시가 충주제5산업단지에 이전하는 현대엘리베이터의 건축 허가서를 발급했다.

26일 시는 국내 승강기 분야 최대 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시 이전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건축허가 사실을 알렸다.

시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5월 충주 제5산업단지 이전을 결정한 뒤 T/F팀을 구성해 건축, 인력, 환경 등 현대엘리베이터의 원활한 이전을 돕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현대엘리베이터가 산업용지 분양계약 체결 이후 본격적인 이전 준비를 시작한 지 6개월만인 지난 21일 신공장 건축을 위한 허가 취득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연 매출 2조 원에 달하는 기업의 본사, 공장, 물류센터까지 망라해 이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상황에서 신속한 행정처리로 평가된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 이전을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총괄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인 인허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시는 민경창 경제건설국장의 총괄 지휘 아래 일사분란한 업무추진으로 허가민원과 개발행위팀의 적극적인 업무협의, 건축허가팀의 One-Stop 업무 처리 등을 지원했다.

또한 시는 신성장전략과, 도로과, 지역개발과, 도시재생과, 차량민원과 등 관련 부서와 충청북도, 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환경건축연구원, 충주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신속한 업무협조로 건축허가 처리 예정 기한보다 20일 이상 앞당겨 신고 수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향후 건설기술진흥법상 안전관리계획서 승인 절차만 이행하면 착공이 가능한 단계라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조기 착공과 안정적인 정착 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2022년까지 차질 없는 이전을 위한 추진 체계를 재확립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기업 8800여 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적극 행정 우수지역 평가 친화성 부문에서 228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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