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에너지신산업’ 날개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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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에너지신산업’ 날개 달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0.05.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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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29억 7000만원 확보

[충청리뷰_박소영 기자] 충북 진천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25일 선정돼 총 사업비 297000만원(·도비 85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앞으로 'DC전력과 AI기반 스마트 거점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클린에너지 거점화 모델과 자립형 마이크로 DC 그리드 모델 등 두 가지 방향으로 이번 사업을 벌이게 된다.

군은 DC전력과 AI를 기반으로 하는 ‘RE100(Renewable Energy 100)’거점 산단 조성으로 스마트시티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RE100'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해 기업의 전력량을 모두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데 구글, 애플, 스타벅스 등 많은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또 산업단지 클린에너지 거점화 모델은 지역 내 산단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참여형 태양광 발전소 구축과 AI 기반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이번에 군은 산단 입주업체 10곳을 대상으로 1013의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전력 거래 현황 파악 생산·소비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 지역 내 산단의 클린에너지 클러스터 전환 등을 기대효과로 보고 있다.

자립형 마이크로 DC그리드 모델은 혁신도시 내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스마트벤치, LED 가로등, LED 경관조명 등을 DC 연계 그리드로 구현해 에너지 자립공원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앞으로 군은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으로 각광받는 DC 연계 그리드를 활용해 자급자족형 전력 체계가 구축된 스마트 공원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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