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얼굴 희망학교 36인의 이야기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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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얼굴 희망학교 36인의 이야기를 담다
  • 충청리뷰
  • 승인 2020.06.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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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호‧변광섭 저 『당신을 업으니 내 등이 따뜻해』출간

청주지역의 시민단체인 희망얼굴(회장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이 지난 2년 동안 전개해 온 희망얼굴 희망학교프로젝트의 주인공 36인의 이야기를 담아 당신을 업으니 내 등이 따뜻해(도서출판 달밭)를 출간했다.

희망얼굴은 2018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2주에 한 번씩 본정 문화센터에서 재능기부 형식의 강의 및 이야기 공감 프로그램 희망얼굴 희망학교를 운영했다. 희망학교는 교육, 문화예술,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주지역의 캐리커처 주인공을 한 명씩 초청해 그들이 살아온 이야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캐리커처를 그려 온 지선호 산남고 교장을 시작으로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 김종대 국회의원, 변광섭 문화기획자, 이종태 본정 대표, 유용성·정지현 예술인 부부, 김정희 진지박물관장, 김창규 목사, 안남영 전 HCN충북방송 대표, 김병기 시인, 조일현 사진작가, 김동진 청주삼겹살거리 함지락 대표, 김남진 청주시학교밖지원센터장, 연준흠 캘리그라피 작가, 강전섭 청주문화원장 등이 참여했다.

또 송봉화 사진작가, 김선미 라폼므현대미술관장, 송석홍 원로목사, 박용수 충청대교수, 이상준 지명연구가, 박종호 기타리스트, 이상조 다락방의 불빛 대표, 윤석위 시인, 박완희 시의원, 문무창 교통전문가,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임승빈 충북예총회장, 이종국 한지작가, 박준미 신선주 대표, 이상권 기타리스트, 류명옥 무용인, 임동현 징검다리 대표, 홍준기 전 청암학교 교장, 손부남 화가, 김기현 충북문화예술포럼 대표, 주재구 충북주민자치연합회 초대회장 등 모두 36명이 들어갔다.

당신을 업으니 내 등이 따뜻해는 이들 36명의 희망학교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있는 책이다. 지선호 산남고등학교 교장이 캐리커처를, 문화기획자인 청주대학교 교양학부 변광섭 교수가 글을 썼다.

변광섭 청주대 교수는 영국 런던에는 알랭드보통의 인생학교가 지역사회에 삶과 문화에 대한 성찰과 지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듯이 희망학교는 지역의 활동가들이 서로의 가치를 공유하고 새로운 희망의 장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는 6일 오후 2시 상당산성 입구 문화공간 이음(청주 신선주)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작은 공연과 책의 주요 문구를 낭독하는 인문콘서트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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