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용역근로자 71명 정규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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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용역근로자 71명 정규직 전환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0.06.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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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규직 전환 마지막 단계로 9월 123명 완료 예상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68일 정규직으로 전환된 청사관리 용역근로자 71명을 위한 축하행사를 열었다. 공사는 올해 용역근로자 93(시설관리, 미화, 경비·안내)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완료할 계획으로 전환 대상자에 해당되는 71명에 대해서는 직접고용 완료했다.

또한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던 2017720일 이후 근무를 시작한 22명에 대해서는 향후 공개 경쟁을 통해 신규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공사는 2017년부터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부응하고자 직접고용을 통한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근로환경 개선에 노력해왔다. 2017년 기간제계약직 8명을 처음 정규직 전환했고, 이후 2018년 파견직 5명과 용역근로자 17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단계적으로 실시해 공사 내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처우를 개선했다.

향후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총 123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된다. 이를 위해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를 3차례 열어 직원들의 처우개선, 근로 여건 개선 등을 심층 논의했고, 부서 평가 및 면접을 통한 전환대상평가와 최종심의를 거쳤다.

또한 경비, 미화 업무를 수행하는 고령자 친화직종에 대해서는 65세로 정년을 상향조정하는 등의 기준을 마련하여 대상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김종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그동안 비정규직이라는 불안정한 여건에서도 묵묵히 근무해준 직원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한 가족이 된 전환 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배려의 마음으로 맞이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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