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생들 4차 등교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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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생들 4차 등교까지 마쳤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0.06.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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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학교방역지원체계 전환
가용인력 학교 현장 방역 지원해
학교 방역하는 모습. /사진=육성준 기자
학교 방역하는 모습. /사진=육성준 기자

 

3 학생을 시작으로 4차 등교 개학을 마무리했다. 충북도교육청이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학교 방역 지원체제로 전환했다.

앞으로 등교수업 동안 학교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교육청부터 직속 기관까지 가용 인력이 학교 방역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수요가 가장 많은 청주지역 단설유····특수학교 43곳에는 이달 말까지 도교육청·교육지원청·직속 기관 직원들이 매일 학교를 찾아간다. 도교육청이 14개교에 33, 직속 기관이 18개교에 43, 청주교육지원청 11개교에 35명 등이다.

이들은 학교가 요청한 방역 활동을 지원한다. 학교의 급식 시간 질서 유지와 등·하교·쉬는 시간 생활교육 지도 등 지원과 등교 시 발열 확인, 학교 시설 닦기 등을 한다.

청주교육지원청도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뒤 학교별 방역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 방역 활동을 지원할 임시채용 인력 1446명 중 82.85%1198명도 채용을 마쳐 학교별로 방역 활동에 투입하고 있다.

긴급 요청을 하는 학교들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자체 지원 계획을 수립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각 시·군 교육지원청도 지자체나 지역사회 단체와의 연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옥천은 지자체 차원에서 새마을회에 예산을 지원해 등교 개학 전에 방역을 시행했고, 23명의 학교 방역 인력을 별도로 채용해 학교에서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제천은 제천시니어클럽에서 지난 525일부터 오는 12월까지 160명이 급식 도우미와 방역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도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7월부터 5개월간 학교에서 요청한(36개교 89)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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