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8-04 09:55 (화)
통일부, 북한 대남전단 살포에 "명백한 '위반' 즉각 중단하라"
상태바
통일부, 북한 대남전단 살포에 "명백한 '위반' 즉각 중단하라"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0.06.20 1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일부, 북한 대남전단 살포에 "명백한 '위반' 즉각 중단하라"

정부가 북한이 20일 남한을 상대로 한 전단 살포 계획에 대해 명박한 위반행위이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북측이 대남전단 살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정보 혁명의 시대에 하늘로 종이 전단을 날려 보내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행태"라며 "남과 북이 강대강의 대결로 치닫는 것은 한반도 평화와 국민의 안전에 어떠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아울러 "대북전단문제를 확고히 해결하겠다"며 "북측에 이성적인 대응을 촉구한다"고 거듭 대남전단 중단을 요구했다. 

통일부도 이날 "북한이 금일 보도 매체를 통해 대규모 대남 비방 전단 살포 계획을 밝힌 것은 매우 유감이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북한의 이러한 행위는 남북 간 합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남북 사이의 잘못된 관행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화시키는 조치이자,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일부 민간단체들의 대북 전단 및 물품 등 살포행위에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을 천명하고, 정부와 경찰, 접경지역의 지자체가 협력해 일체의 살포 행위가 원천 봉쇄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관련 단체들을 국내법 위반으로 엄정하게 처벌해 이러한 행위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한도 더 이상의 상황 악화 조치를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대규모 대남삐라(전단) 살포를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보도하며 제작된 전단 사진을 공개했다.

충청리뷰를 응원해주세요.
'올곧은 말 결고운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