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보건소, 비만예방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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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보건소, 비만예방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0.06.2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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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까지 칠성초·목도초 1-2학년 대상 건강증진프로그램 진행
/괴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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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보건소(소장 김금희)가 지역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섰다. 군 보건소는 아동 비만예방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칠성면 칠성초등학교와 불정면 목도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인 초등돌봄교실에 참여하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영양·식생활 체험교육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비만도 측정 및 건강습관 평가 등을 진행하는 건강증진프로그램이다. 지난 22일 칠성초등학교에서 첫 수업을 갖고 학교별로 매주 1회씩 운영된다.

 

앞서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고등학생의 비만율은 25%,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맞벌이가구나 저소득층 등 건강취약계층 아동의 비만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비만율이 높은 건강취약계층 아동이 많이 참여하는 초등돌봄교실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통해 체계적인 신체활동 기회와 영양교육을 제공하겠다는 게 군 보건소의 설명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앞으로 아동비만 예방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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