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모범공무원 남은희씨, 포상금을 후배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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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모범공무원 남은희씨, 포상금을 후배들에게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0.07.0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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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액 음성장학회에 전달…“학창시절 받은 혜택 돌려 준 것”
정부 모범공무원에 선정돼 받은 포상금 전액을 음성장학회에 기부한 음성군 의회사무과 남은희 의사팀장.
정부 모범공무원에 선정돼 받은 포상금 전액을 음성장학회에 기부한 음성군 의회사무과 남은희 의사팀장.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정부모범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음성군 의회사무과 남은희 의사팀장이 포상금 전액을 음성장학회에 기부하며 훈훈한 소식을 낳았다.

남 팀장은 지난 7일 국무총리상 수상과 함께 받은 포상금 180만원 전액에 20만원을 보탠 200만원을 재단법인 음성장학회(이사장 군수)에 전달했다.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못하던 학창시절에 총 3회에 걸쳐 음성장학회 장학금을 받아 큰 도움이 됐었다”고 밝힌 그는 “언젠가는 꼭 보답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기회에 실행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남 팀장은 전임 부서인 경제과 일자리팀장 재직 시 탁월한 업무 능력을 보여줬다. 관내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고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취업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1508개 업체에 2550명의 취업을 지원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음성군은 지난해 고용률 도내 1위, 청년 고용률 전국 4위를 달성했다.

그는 경기부양을 위한 생산적일자리 사업과 코로나19 관련 특별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정부모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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