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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희 "백선엽, 현충원 안장 반대" 진중권 "현충원 전체 파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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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희 "백선엽, 현충원 안장 반대" 진중권 "현충원 전체 파묘?"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0.07.14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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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희 "백선엽, 현충원 안장 반대" 진중권 "현충원 전체 파묘?"

진중권 "통합당은 뇌가 없다, 황교안은 패전투수"
노영희 "백선엽, 현충원 안장 반대" 진중권 "현충원 전체 파묘?"

노영희 변호사가 최근 별세한 백선엽 장군에 대해 "현충원에 묻히면 안 된다"고 말하자 진중권 전 동양대교수가 "국립현충원 전체를 파묘하자는 얘기냐"며 비판했다. 

노 변호사는 13일 MBN 뉴스와이드에 패널로 나와 6·25 전쟁에서 활약한 고(故) 백선엽 장군의 현충원 안장 논란에 대해 "이해가 안 된다. 저분이 6·25 전쟁에서 우리 민족인 북한을 향해 총을 쏘아서 이긴 그 공로가 인정된다고 해서 현충원에 묻히냐"며 "현충원에 묻히면 안 된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저는 현실적으로 친일파가 더 나쁘다고 생각한다. 대전 현충원에도 묻히면 안 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본인(백 장군)이 '비판받아도 어쩔 수 없다. 동포에게 총을 겨눴다'라고 스스로 인정하고 있지 않나"고 말했다.  

노 변호사가 언급한 본인이 인정한 발언은 1993년 일본에서 출간된 '간도특설대의 비밀'에서 백 장군이 "동포에게 총을 겨눈 것이 사실이었고 비판을 받더라도 어쩔 수 없다"라고 말한 부분을 가리킨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 별세한 백 장군의 안장지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결정했다. 서울현충원에 묘역이 부족한데다 유족도 동의했다는 이유였다.

해당 방송 후 진중권 전 동양대교수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립현충원의 전몰용사들 대부분이 인민군과 싸우다 전사한 분들인데, 그럼 국립현충원 전체를 파묘하자는 얘긴지.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네"라며 "찬반을 표하는 건 좋은데, 근거는 합리적이어야죠. 비난하기 이전에 도대체 그게 무슨 뜻인지 얘기를 좀 더 들어보고 싶네요"라고 적었다.  

노 변호사가 진행하는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의 게시판에는 하차를 요구하는 청취자 항의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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