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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선호도 1위, 괴산 황금맛찰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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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선호도 1위, 괴산 황금맛찰옥수수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0.07.21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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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성분 베타카로틴, 일반 찰옥수수에 비해 8배 풍부
/괴산군 제공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안광복)가 황금맛찰옥수수의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황금맛찰옥수수는 괴산군과 농촌진흥청이 2016년부터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상품이다. 군은 2016년 황금맛찰옥수수의 괴산군 적응 시험을 통해 재배 가능성을 검토했고, 2017년까지 소비자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식미평가와 설문조사를 통해 상품성을 확인했다.

2018년 종자보급을 시작으로 실증재배에 나선 군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종자산업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종자 생산 시설을 구축하는 한편 농가 8곳에서 황금맛찰옥수수의 시범재배를 진행했다.

올해는 78농가, 15.7ha 규모로 황금맛찰옥수수를 재배 중이며, 내년에는 그 규모를 100ha까지 확대하고, 2024년까지 종자 64톤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종자 전용실시권 확보로 2025년까지 황금맛찰옥수수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재배할 수 있는 괴산군은, 이를 통해 황금맛찰옥수수를 군의 주력 소득작목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한편, 황금맛찰옥수수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노랑찰옥수수로, 다른 찰옥수수에 비해 당도는 3배 높고, 구강암·유방암 등을 예방할 수 있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8배 이상 함유돼 있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의 합성에 관여해 시력보호는 물론 면역력 향상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과피가 얇고 식감이 우수해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것은 물론, 대학찰옥수수에 비해 곁순 발생이 적어 노동력 절감 효과가 크고 병해충에도 강해 재배농가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2017년에는 괴산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평가에서 선호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안광복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종자의 생산부터 재배, 수확에 이르기까지 군이 철저히 관리하는 황금맛찰옥수수는 오직 괴산에서만 맛볼 수 있다황금맛찰옥수수가 대학찰옥수수의 아성을 뛰어넘는 괴산군의 대표 소득작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금맛찰옥수수는 괴산군 직영 쇼핑몰 괴산장터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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