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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2025년엔 ‘진천시’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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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2025년엔 ‘진천시’꿈꾼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0.07.28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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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인구 8%증가해
진천 혁신도시 전경.
진천 혁신도시 전경.

충북 진천군이 2025년까지 시승격 추진을 본격화한다.

지난 2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및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시스템에 따르면 진천군은 민선7기 전반기 2년 동안 인구가 7.77% 증가했다.

이는 전국 군 단위는 물론 비수도권 자치단체 중에서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전국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들이 저마다 시승격 목표를 갖고 인구 늘리기 정책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진천군은 현재의 인구증가세와 향후 지역발전 잠재력을 감안했을 때 시승격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보인다.

지방자치법상 시승격 요건은 전체인구가 15만명을 넘어서거나 인구 5만명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춘 지역이 있는 군에 한하고 있다.

진천군의 지난 6월말 현재 주민등록상 인구는 81742명이다. 지난 4년간 약 18.8%(12952)의 가파른 인구증가율을 기록했지만 15만명을 채우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

이에 따라 진천군은 진천읍 인구 5만명 달성을 통해 2025년에 시승격을 하겠다는 목표다. 지난 6월말 기준 진천읍의 인구는 367명이다.

지난 20166월말 3596명이었던 진천읍 인구는 주민들의 충북혁신도시 이주 현상에도 불구하고 3개 단지 아파트의 분양입주를 통해 2017531389명을 기록했다.

읍의 인구는 20182월까지 보합세를 유지하다 충북혁신도시 내 4개의 공동주택 단지(4076세대)의 분양입주로 인해 20194월까지 약 12개월 간 1100명 이상 하락했다. 현재는 약 3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충북혁신도시가 위치한 덕산읍의 인구는 20166월말 9795명에서 20206월말 현재 25780명을 기록하며 163%이상 증가했다.

또 다른 이벤트는 철도 구축이다. 다음달 24일 대규모 국회 토론회를 앞두고 있는 수도권내륙선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현실화 되고 국가대표선수촌 일원에 조성을 추진 중인 스포츠테마타운건립사업이 본격화 되면 진천군의 정주여건이 눈에 띄게 개선된다. 이에 따라 군은 혁신도시 내 공공택지에 아파트공급이 완료되는 2022년엔 진천읍의 인구증가 로드맵이 완성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진천군은 덕산읍의 지속적인 인구증가를 유도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잠재유입 인구를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군은 진천읍 성석리 일원에 2023년 준공되는 2750세대 규모의 성석미니신도시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교성리 일원에 2500세대 규모로 추진 중인 교성지구도시개발사업도 시동을 걸고 있다.

진천읍 ‘K푸드밸리(송두산업단지)’ 공장증설과 함께 문백면 일원에 방사광가속기 배후 산단으로 추진이 확정된 메가폴리스산업단지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진천군은 미전입 근로자 전입독려 주택 취약계층 맞춤공급 확대 셰어하우스 운영 인구 전입리더 발굴 등의 시책을 추진하며 진천읍 중심의 맞춤형 인구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금까지는 충북혁신도시를 중핵으로 한 고밀도 압축개발 방식을 통해 지역의 인구와 산업 분야에서 의미 있는 발전을 거듭해 왔다향후 진천읍과 충북혁신도시를 연계한 생활경제권의 확대와 더불어 진천읍에 대한 도시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전략을 펼쳐 효율적인 도시공간 개편을 만들어 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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