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업체감경기 두 달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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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기업체감경기 두 달 연속 상승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0.07.3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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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 소폭 상승세 보여줘

3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충북 기업체감경기가 2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제조업 업황 BSI는 66으로 전달(60) 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46으로 전달(47)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기업경기조사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충북지역 435개 업체(응답 375곳)를 대상으로 했다.

업황지수는 1월 71, 2월 63, 3월 60, 4월 57, 5월 54를 기록했다. 6월부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 1월 수준까지는 회복하지 못했다.  

8월 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65를 찍어 전달(61)보다 4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 업황전망BSI(46)는 전월(45)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다.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좋지 않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제조업체는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4.7%)을 먼저 꼽았다. 불확실한 경제상황(24.5%), 수출부진(15.3%)이 뒤를 이었다. 

전달 보다 수출부진(+3.8%포인트), 내수부진(+2.2%포인트) 비중은 늘었고, 불확실한 경제상황(-2.6%포인트) 비중은 줄었다.

비제조업체도 내수부진(28.4%), 불확실한 경제상황(23.2%), 인력난·인건비 상승(11.2%)을 꼽았다. 전월 보다 내수부진(+3.2%포인트) 등의 비중은 늘었고 경쟁심화(-2.2%포인트), 정부규제(-1.8%포인트) 비중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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