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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 감염된 의료진 5명, 응급환자 살리려다 SFTS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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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 감염된 의료진 5명, 응급환자 살리려다 SFTS 확진 판정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0.08.1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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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축도, 60대 응급환자 목숨 구한 해경. 위 사진과 기사내용은 무관함.
SFTS 감염된 의료진 5명, 응급환자 살리려다  SFTS 확진 판정/ 위 사진과 기사내용은 무관함.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하던 의료진 5명이 SFTS 감염됐다.

12일 경북대병원은 "소속 의사와 간호사 5명이 SFTS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SFTS는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으로, 고열과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증상이 나타난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기저질환 때문에 응급실로 들어온 환자가 나흘 뒤 상태가 악화하자 4시간가량 심폐소생술(CPR)을 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병원 측은 당시나 지금이나 이 환자가 SFTS에 걸렸는지 여부는 확인이 되지 않았으며, 다만 질병관리본부(질본)의 역학조사 결과 그렇게 추정할 뿐이라고 밝혔다.

환자는 수일 뒤 끝내 숨졌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이 질병은 혈액이나 타액으로만 전파된다"며 "원내 감염이 아닌 환자에 의한 감염으로 추가 감염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질본은 "SFTS 증상이 나타난 의료진이 공동 노출된 것으로 조사된 환자는 86세 여성으로, 바이러스성 수막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내원 4일 후 사망했다"고 밝혔다.

질본이 현재까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이 환자가 지난달 28일 사망할 당시 의료진들은 기관 내 삽관 및 심폐소생술과 함께 호흡을 유지하기 위해 기도 마스크백을 짜주는 '앰부배깅'을 3∼4시간 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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