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8일 이장섭 국회의원(청주 서원구 지역위원장)을 신임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7월30일 충북도당위원장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이장섭 지역위원장이 단독 등록했다. 이날 상무위원들은 회의를 열고 이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택했다.

도당위원장 선출 후에는 변재일 현 위원장이 이장섭 신임 위원장에게 당기를 전달했으며, 이장섭 신임 위원장의 수락연설이 있었다.

이 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앞으로 우리 민주당은 민생에 무한 책임을 지는 집권여당으로서 좀 더 민생을 살피고 좀 더 분발하면서 국민여러분과 긴밀하게 소통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민심을 더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당의 혁신과 화합을 통해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역위원회를 생활정치의 중심으로, 철저한 시스템 공천으로 후보자 발굴, 활발한 소통과 원칙에 기반한 민주정당 실현, 행정수도 완성 등을 약속했다.

도당 위원장 임기는 선출일로부터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