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대규모 SOC사업 등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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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대규모 SOC사업 등 청신호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0.09.0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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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예산안에 6272억원 반영…전년 대비 10.5% 증가
충주시청 전경.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충주시의 내년도 대규모 SOC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일 시에 따르면 2021년 정부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회에 제출된 2020년 정부 예산안 5677억 원보다 595억 원(10.5%)이 증가한 6272억 원이 확보됐다.

3일 국회에 제출될 정부 예산안은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 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정부가 올해보다 확장 재정 기조로 편성한 정부 예산안에 맞춰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시는 △철도 및 도로 등 대규모 SOC 사업에 4957억 원 △하수 관련 시설정비 345억 원 △도시재생 121억 원 △R&D분야 103억 원 △수소 관련 사업 59억 원 △체육시설조성 37억 원 △관광 개발 29억 원 등 전년 보다 높은 규모의 정부 예산을 확보했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을 보면 신규사업으로 △계명산자연휴양림 보완사업 14억 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 10억 원 △주덕하수관로 정비사업(2단계) 7억 원 △수안보 스포츠타운(야구장) 조성사업 6억 원 △충주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사업 5억 원 등이다.

계속사업으로는 △중부내륙선 철도건설사업 4012억 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683억 원(충주 구간) △충주댐 치수 능력 증대 비상여수로 사업 222억 원 △충주댐 내륙권 공업용수 공급사업 148억 원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114억 원 △동지역 하수관로 정비사업(2단계) 73억 원 △노은하수처리장 증설사업 69억 원 △주덕하수관로 정비사업 50억 원 △충주 119화학구조센터 건립 42억 원 등이다.

시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조길형 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의 유기적인 협조 때문으로 설명했다. 조 시장과 이 의원은 정부 각 부처 및 기재부에 주요 국비 사업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해 얻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조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정부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그러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이종배 국회의원과 함께 노력해 많은 국비를 하게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과정에서 부족한 예산이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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