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농축협, 연이은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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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농축협, 연이은 수상 영예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0.09.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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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축협 3000억원 달성탑·산척농협 서용석, 이달의 조합장상
상호예수금 3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한 충주축협(왼쪽 사진 가운데, 오후택 충주축협조합장), 8월 충북 이달의 조합장을 수상한 서용석(오른쪽 사진 가운데) 산척농협 조합장.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충주지역 농축협은 16일 잇달아 수상 소식을 전했다.

충주축협은 지난 14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예수금 3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2014년 2000억원을 돌파한 뒤 6년 만의 쾌거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반적이 경기 위축 등 열악한 경영 여건에서 이룬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후택 충주축협 조합장은 “상호금융예수금 3000억원 돌파는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의 애정과 신뢰를 탕으로 이룬 성과”라며 “건전성과 수익성을 더욱 높여 2025년도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산척농협 서용석 조합장은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8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됐다. 이날 서 조합장은 산척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했다

서 조합장은 2019년 취임해 특유의 성실함과 온화함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그는 배려와 협동의 조직문화를 만들고 유관 기관과의 원만한 협력관계 유지와 조합원 간 화합과 복리증진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까지 충주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 과수 화상병의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에 앞장섰다. 관계기관에 피해보상 현실화를 위한 요구사항을 전달해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를 통해 신속한 매몰처리가 가능해져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이 됐다는 평가다. 그는 아울러 대체작목 생산 지원 등 피해농가 지원책을 시행했다.

서용석 조합장은 “조합원님들의 사랑과 도움 그리고 직원분들의 열정과 협력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농업인 복지와 농가소득 증대에 더욱 성심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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