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특징주 총정리] 화이자 관련주 신풍제약·신풍제약우 연일 하락 마감 '포비돈 관련주 광동제약·현대약품 초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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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특징주 총정리] 화이자 관련주 신풍제약·신풍제약우 연일 하락 마감 '포비돈 관련주 광동제약·현대약품 초관심'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0.09.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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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특징주 총정리] 화이자 관련주 신풍제약·신풍제약우 연일 하락 마감 '포비돈 관련주 광동제약·현대약품 초관심'

[포비돈 관련주] 빨간약 성분을 코에 넣으면 코로나 감소? 광동제약·현대약품 등 두각
포비돈 관련주

1. 포비돈 관련주

포비돈 관련주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9일 기준 포비돈 관련주로 지목된 광동제약은 5.08%(470원) 상승한 9,720원에, 현대약품은 4.36%(250원) 상승한 5,9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지난 28일 SBS ‘8시 뉴스’ 보도에 따르면 포비돈 요오드액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활동을 짧은 시간에 중단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네티컷대 연구 결과 코 안으로 뿌리는 포비돈 스프레이가 코로나를 빠르게 억제하는걸 확인했다.

타 알콜 성분보다 포비돈 요오드 액이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에 훨씬 더 큰 효과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도 포비돈 요오드로 20초 동안 입을 행구면 바이러스의 양을 줄일 수 있다고 권고했다.

하지만 다중의 일반 예방목적으론 아직 연구가 필요하다 밝혔다.

한편 국내 관련주로는 현대약품, 광동제약, 경남제약, 유한양행, 동성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이 거론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br>
항체치료제 관련주

2. 항체치료제 관련주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로 꼽히는 셀트리온 주가가 장초반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기준 셀트리온은 0.98%(2,500원) 상승한 25만 75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2.9%(3,200원) 상승한 11만 34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대비보합 87,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25일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이른바 '셀트리온 3형제'의 합병 계획을 전한 바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3사 합병 준비 단계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를 설립했다.

셀트리온그룹은 3사 합병 준비 단계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를 설립했다. 또 이르면 내년에 합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3사 합병 시 코스피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넘볼 수 있으며 합병은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sk케미칼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3.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SK케미칼과 진매트릭스 주가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기준 SK케미칼은 2.6%(7500원) 상승한 29만 6500원에, 진매트릭스는 11.58%(1650원) 상승한 1만 59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와 3억3080만 달러(3850억원) 규모(최소보장금액 기준)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계약은 지난 6월 체결한 의향서(LOI)에 대한 본 계약이다. 원제(DS)와 완제(DP)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모두 포함한다. 계약 금액은 향후 고객사의 수요증가에 따라 5억4560만 달러(6349억원) 규모로 증가할 수 있다.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원제·완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대규모 상업 생산을 진행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바이오의약품을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 CAPA인 제3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성 덕분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생산 역량을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김태한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아스트라제네카가 새로운 파트너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보유한 세계적인 최첨단 생산시설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팸 쳉 글로벌 오퍼레이션 및 IT 총괄 수석 부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새로운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의 생산 역량을 강화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기존 바이오의약품뿐만 아니라 새로운 바이오의약품을 고품질로 더욱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유니온제약 26% 급상승 '덱사메타손 재생산 준비'
덱사메타손 관련주 

4. 덱사메타손 관련주 

덱사메타손 관련주 한국유니온제약, 우리들제약, 신일제약 주가 희비가 엇갈렸다.

29일 기준 한국유니온제약은 7%(1,200원) 하락한 1만 5950원에, 우리들제약은 1.36%(200원) 상승한 1만 4950원에, 신일제약은 1.66%(450원) 상승한 2만 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의약품 수출 에이전트인 매디코뷰티스와 '덱사메타손' 앰플주사제 수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매디코뷰티스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유럽지역 국가를 전문적으로 수출하는 의약품 에이전트다.

한국유니온제약은 기존에 유니덱사주라는 이름으로 덱사메타손 관련 약품을 생산했지만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9월 초부터 덱사메타손 앰플주사제인 '유니덱사주' 생산 준비에 들어갔고 지난 24일 생산을 완료했다.

한국유니온제약에 따르면 지난 6월 영국에서 코로나19가 악화돼 호흡기를 부착한 환자들에게 덱사메타손을 투여한 결과, 8명 중에서 1명이 회복됐다. 덱사메타손은 현재 영국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에 대한 표준 치료제가 됐다. 일본에서도 덱사메타손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공식 승인한 상태다.

신풍제약, 주가 20% 이상 쑥쑥 '말라리아 치료제로 코로나 치료 기대감'
화이자 관련주

5. 화이자 관련주

화이자 관련주 신풍제약과 신풍제약우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29일 기준 신풍제약은 5.24%(7000원) 하락한 12만 6500원에, 신풍제약우는 4.58%(4000원) 하락한 16만 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신풍제약은 전날 215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주식 수는 총 128만9550주다.

신풍제약이 보유한 전체 자사주(500만3511주)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신풍제약은 "생산설비 개선 및 연구개발과제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자사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했다.

한편,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부작용을 보였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내놓은 화이자는 4만4천명의 자원자 중 2만9천여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만2천명 이상이 2회차 백신을 맞았다.

화이자는 이날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콜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내성을 계속해서 정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보고된 부작용은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에 우려를 제기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한화솔루션, 주가 8% 이상 급상승 '고부가가치 화학소재 국산화'
그린뉴딜 관련주

6. 그린뉴딜 관련주

그린뉴딜 관련주 한화솔루션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화솔루션은 0.52%(200원) 상승한 3만 8450원에, 두산중공업은 1.48%(200원) 하락한 1만 3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화솔루션은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 과제 중 그린 에너지 관련 기업으로 그린 뉴딜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부진했지만 발전용 수요는 우려보다 양호했으며 2분기 이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수십 년간의 전해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전해 기술을 개발 중이다. 수전해 기술을 확보할 경우 녹색수소 생산 부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업체로 부각될 전망이다. 

태양광 효율성 증대로 물리적 증설이 없더라도 내년도 생산 능력은 전년 대비 개선되고 향후 차세대 태양광 발전 기술 개발로 질적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한화솔루션에 대해 최근 각국의 친환경 정책 강화로 태양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6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38.4%(1만원) 올려 잡았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5년부터 풍력기술 개발에 매진해 순수 자체 기술과 실적을 확보한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발전기 제조사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21일 상한가를 찍은 후 이튿날 장중 한 때 재차 상한가를 터치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지만 이날에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해상풍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그린 뉴딜 분야의 한 축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12GW(기기와트·원자력발전소 1기 발전용량이 약 1GW) 규모의 해상풍력 준공 계획을 포함한 ‘해상풍력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두산중공업은 해상풍력사업을 2025년 연매출 1조 원 이상의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두산중공업 매출(3조7000억 원)의 약 27%에 달하는 수준이다. 

신성이엔지는 친환경 태양광 모듈 업체로서, 친환경 에너지 사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모든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 제품을 만드는 'RE100'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이 회사 용인 스마트공장에는 총 639kW 태양광 발전 설비와 1.12㎿h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설치돼 전체 공장 전력의 40%를 충당한다. 일부 남는 전력은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해 연간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다. 신성이엔지는 이런 운영 경험을 토대로 RE100 추진 기업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6월 전북 김제시에 태양광 모듈 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기존에 지어진 공장에 생산 설비를 들이는 식으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키로 했다. 급성장 중인 태양광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김제 공장 생산능력은 연간 600㎿ 이상으로 450W 전후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생산한다.

신성이엔지는 하반기부터 태양광 모듈 판매를 늘릴 전망이다.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한양이 추진하는 73㎿ 규모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키로 했다. 또 신안군 안좌도에 건설되는 96㎿ 규모 태양광 발전소에도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다. 김제 공장을 100% 가동, 이에 대응한다.

[코로나 백신 관련주] 유바이오로직스, 바이러스 제거 확인 '연일 급등세 예고'
코로나 백신 관련주

7. 코로나 백신 관련주

유바이오로직스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던 중 상승세로 마감했다.

29일 기준 유바이오로직스는 2.98%(600원) 상승한 2만 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유바이오로직스가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3000만명분 우선 확보, 전 국민 접종 가능 물량 단계적 구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를 위해 1차로 국민 60%가 접종할 수 있는 3000만명 분량의 해외 백신 확보에 나서는 내용의 ‘코로나19백신 도입방안’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논의했다.

정부는 1단계로 전 세계 백신 공급 체계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명분(2000만 도즈, 1도즈는 1회 접종량)을, 개별 기업과의 협상을 통해 2000만명분(4000만 도즈)의 백신을 각각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3000만명 분량의 백신을 확보한 이후에는 추후 수급 동향, 국내 백신개발 상황 등을 고려해 2단계 백신 구매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전 국민이 접종 가능한 백신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또 해외백신 구매와 별도로 국내기업의 백신 개발지원 대책도 추진 중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백신 개발 및 바이오의약품 위탁연구 및 위탁생산(CRMO)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최근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1000~2000 만도즈 수준의 생산시설을 보유해 CMO 수주도 할 수 있다.

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전면 '무상' 공급
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8. 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녹십자와 일신바이오 주가 희비가 엇갈렸다.

29일 녹십자는 0.45%(1,000원) 상승한 22만 1500원에, 일신바이오는 2.94%(190원) 하락한 6,27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 2상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임상시험 계획(IND) 승인 후 한달 만에 첫 환자에게 치료제 투여가 진행됐다.

첫 환자 투여는 지난 19일 중앙대병원에서 정진원 교수 주도로 이뤄졌다. GC녹십자는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병원, 고대 안산병원, 연대 세브란스병원, 충남대병원 등 총 6개 의료기관에서 추가 환자 투여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GC5131A는 약물재창출이 아닌 신약으로 분류되는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이번 임상은 GC5131A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약물의 적정 용량을 설정하는 내용이다. 영상학적 진단으로 확인된 폐렴 환자나 고령 및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한다.

김진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치료 목적 사용을 위한 추가 제제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완치자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국민들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치료제인 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혈장 확보는 전국 46곳의 ‘헌혈의 집’에서 이뤄진다. 혈장 공여를 원하는 완치자는 홈페이지와 콜센터(080-260-8232)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GC녹십자는 지난 8월 혈장 확보를 위해 보건당국, 적십자 등과 협력해 채혈 기관을 기존 4곳의 의료기관에서 전국 46곳의 ‘헌혈의 집’으로 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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