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협동조합 ‘일하는 사람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한적십자사 헌혈기부권 공모사업인 ‘굿바이 코로나 & 추석선물꾸러미 사업’에 응모해 1000만 원을 지원받아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명이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물품, 추석선물꾸러미 등을 지원했다.

헌혈기부권 공모사업은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에 기부를 통한 물적 나눔을 더하여 선진 헌혈문화를 만들어가고자 마련된 것으로 헌혈자가 헌혈 후 기념품을 대신 그 금액만큼 기부하는 사업이다.

대한적십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굿바이 코로나 키트와 함께 추석선물 꾸러미를 제공하고자 헌혈기부권 모금 지원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애연 일하는 사람들 이사장은 “후원을 베풀어 준 대한적십자사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일상 생활이 불편하지만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항상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을 수행한 사회적 협동조합 ‘일하는 사람들’은 2015년 1월 설립하여 청주 LH임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의 교육, 문화, 복지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 문화를 실현하고 있다. 사회적 협동조합 ‘일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목적 실현이라는 공익적 동기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활동하는 단체다.

주로 지역 주민들과의 공동체를 만드는 일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역 아동을 위해 가로수마을(가로수마을지역아동센터), 성화4단지(성화지역아동센터), 성화1단지(청개구리지역아동센터), 율량2단지(노리울지역아동센터), 율량9단지(밤나무지역아동센터) 등 5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6개의 작은 도서관을 열어 주민 간의 소통의 장소이자 문화를 함께 향유하는 장소를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