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미술주간’ 올해는 판화
상태바
‘2020 미술주간’ 올해는 판화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0.10.08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깊이 있는 판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판화여행 프로그램 ’판화 날다: 도시여행‘
작가미술장터 MAP 전경 /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작가미술장터 MAP 전경 /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2020 미술주간>당신의 삶이 예술이라는 주제로 펼쳐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해에 비해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했다. 또한 특화장르로 판화를 선정해 심도있게 조명하고 있다.

판화는 회화나 사진에 비해 비교적 낯선 장르이지만, 인쇄 및 디지털 문화와 연결되어 있어 높은 대중 친화적인 면모와 폭넓은 매체 전파력을 지니고 있어 온라인 환경에서는 더욱 대중의 관심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같은 작품이 복수로 제작되는 특성상, 미술 시장에서 초보 콜렉터가 입문할 수 있는 장르로 선호 받고 있다. 최근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중저가 미술품의 판매가 증가하며 미술품 소장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유명 작가의 판화 판매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미술주간에서는 올해의 장르를 판화로 선정하고, 대중이 판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친밀하게 다가가도록 하기 위해 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에서 기획한 <판화 날다: 도시 여행>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오는 1011()까지 8번가갤러리(서울)에서는 전통판화를 주제로 한 판화X고전, 프린트그라운드(대구)에서는 종이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판화기법을 경험할 수 있는 판화X에디션 랩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판화 날다: 도시여행공식 누리집(printweek.kr)에서는 스페이스9에서 열렸던 판화X설치전시를 VR과 온라인 도슨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고, 갤러리진선의 판화X타이포그래피전시도 온라인 도슨트로 만날 수 있다.

올해 미술주간 기간에는 다양한 판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판화전문 작가미술장터 ’M/AP(마켓에이피)‘도 열린다. 1011()까지 서울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에서 개최되는 <M/AP>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판화 작품 약 24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국내의 우수한 중견, 신진 판화작가들의 특색있는 판화 작품 위주로 기획된 본 작가미술장터에서는 작가들의 포트폴리오와 아트상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오프라인 장터뿐 아니라 온라인(www.marketap.co.kr)에서도 작품을 소개하고 구매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