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창고 광장에 아이들 꿈이 그려졌다
상태바
동부창고 광장에 아이들 꿈이 그려졌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0.10.12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문화재단, 충북대 생활과학대학, (사)이재민사랑본부 모여 진행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9, 동부창고 광장에서 아이들의 꿈을 주제로 한 미술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주문화재단과 충북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이재민사랑본부가 함께 한 이번 프로젝트는 장기화 된 코로나19 상황 속 지역 내 어린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기획했다.

사전에 진행한 바라다봄 멘토링에 이어 이날 예술가와 어린이의 미술 퍼포먼스까지 총 2단계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충북대 생활과학대학과 ()이재민사랑본부가 국립대학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1단계 바라다봄 멘토링에서는 지역 아이들과 멘티·멘토가 되어 친해지길 바라’, ‘미술관에서 보자’, ‘그림으로 표현하는 꿈등 학교 밖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에 새 숨을 불어 넣었다.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2단계 프로그램인 9미술 퍼포먼스에서는 청주문화재단과 지역예술가, 대학생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힘을 합쳐 동부창고 광장을 도화지 삼아 바닥 그림 그리기에 도전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야외 활동조차 여의치 않았던 아이들은 자유롭게 동부창고 광장을 누비며 자신만의 꿈을 그리는 즐거움에 빠져들었고, 하나 둘 들어서는 알록달록한 색과 그림, 그리고 아이들의 웃음소리 덕분에 동부창고도 오랜만에 활기로 가득했다.

이날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분필과 크레파스, 색연필 등으로 완성한 아이들의 꿈은 당분간 동부창고를 찾는 시민들에게 힐링과 희망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미술 퍼포먼스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하였으며, 이밖에 더 자세한 사항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 또는 인스타그램(@dbchangk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