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특징주 총정리]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대창솔루션 주가 연일 상승세, 반면 코로나19 백신 관련 留바이오로직스·우리들제약·신풍제약 모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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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특징주 총정리]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대창솔루션 주가 연일 상승세, 반면 코로나19 백신 관련 留바이오로직스·우리들제약·신풍제약 모두 하락세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0.10.15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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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특징주 총정리]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대창솔루션 주가 연일 상승세, 반면 코로나19 백신 관련 留바이오로직스·우리들제약·신풍제약 모두 하락세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대창솔루션 주가 29% 급등세 '해상풍력단지 등 75조 투입'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1.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대창솔루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기준 대창솔루션은 9.14%(49원) 상승한 5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2차 한국판뉴딜 전략회의에서 해상풍력 등 한국판 뉴딜 지역 사업에 75조 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136개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이와 별도로 해상풍력단지와 수소 융ㆍ복합 클러스터 등 뉴딜사업을 자체 추진한다. 일례로 전남 신안 해상풍력단지, 강원의 수소 융ㆍ복합 클러스터, 경기의 공공배달 플랫폼 구축사업 등이 있다.

지역균형 뉴딜은 한국판 뉴딜을 지역 기반으로 확장하는 개념이다. 한국판 뉴딜을 지역으로 확산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중앙정부의 한국판 뉴딜 지역사업에 투입되는 자금 규모는 75조3천억원이다. 전체 한국판 뉴딜 투입자금 160조원 중 47%를 차지한다.

스마트시티(국가시범도시)나 지능형 재해관리시스템과 같이 지역에서 구현되는 중앙정부 추진 프로젝트, 그린스마트스쿨·첨단 도로교통체계 등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매칭 프로첵트로 구성된다.

지자체 주도형 뉴딜사업은 말 그대로 지자체가 각 지자체의 특성을 살려 스스로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총 136개 지자체가 지자체 주도형 뉴딜사업을 계획 중이다.

이같은 소식에 나인테크, 유니슨, 신성이엔지 등과 함께 신재생에네지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징주] 유한양행 주가, 위장관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이전 소식에 상승세
존슨앤존슨 관련주

2. 존슨앤존슨 관련주

존슨앤존슨 관련주 티앤알바이오팹·유한양행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15일 기준 티앤알바이오팹은 2.09% 하락한 1만 4050원에, 유한양행은 1.26% 하락한 6만 2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국내 존슨앤존슨 관련주로는 티앤알바이오팹·유한양행 등이 언급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미국 존슨앤존슨의 자회사인 얀센 바이오텍과 최대 1조4천억원에 이르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존슨앤존슨은 이날 코로나19 마지막 임상시험인 3상 시험에서 설명할 수 없는 부작용 사례가 나와 시험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존슨앤존슨은 지난달 23일 6만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시험에 돌입했다. 미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등 215곳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었다.

존슨앤존슨은 이번 임상시험 중단으로 6만명의 환자를 모집하기 위한 온라인 시스템을 폐쇄하고, 데이터 및 안전 모니터링위원회(DSMB)를 소집했다. 존슨앤존슨은 “임상 중단은 수천명이 연루된 대규모 시험에선 평범한 일”이라며 “이번 시험 중단은 미 식품의약국(FDA) 등 보건 당국이 요구하는 시험 유보 결정과도 상당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존슨앤존슨은 당초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최종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었으며 내년에는 10억회 분량의 백신을 생산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이번 임상시험 중단으로 향후 백신 개발·생산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코로나 백신 관련주] 유바이오로직스, 바이러스 제거 확인 '연일 급등세 예고'
코로나 백신 관련주

3. 코로나 백신 관련주

코로나 백신 관련주 유바이오로직스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기준 유바이오로직스는 3.21% 하락한 1만 8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12일 유바이오로직스는 602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신주 409만주를 주당 1만4700원에 발행하며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11일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신규 생산시설 구축에 400억원, 연구개발 중인 백신 후보의 임상시험 등 운영자금에 200억원을 사용할 방침이다.

이 같은 소식에 유바이오로직스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있는 모양새다.

빅텍 '김정은 사과문 발표에 주가 무너져' 21% 하락
대북 방산 관련주

4. 대북 방산 관련주

대표적 방산주로 불리는 빅텍 주가와 스페코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던 중 하락 마감했다.  

15일 기준 빅텍은 3.42%(260원) 하락한 7340원에, 스페코는 2.68%(260원) 하락한 943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빅텍은 방위사업(전자전 시스템 방향탐지장치, 군용전원공급장치, 피아식별장비, TICN 장치 및 기타 방산제품 등) 및 민수사업(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U-BIKE) 등)을 영위하고 있다. 

1990년 7월 1일에 설립되었으며, 2003년 2월 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방위사업청과의 계약으로 소형전자전장비(ACES -Ⅰ)는 기존의 방향탐지장치를 소형, 경량화하여 중소형 함정의 생존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양산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두고 전문가들이 '다탄두'에 주목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방송(VOA)에 따르면 제프리 루이스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비확산센터장은 해당 매체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ICBM과 관련해 "실제 크기가 어떤지에 달렸지만, 여러 개의 핵탄두를 탑재하는 역량을 나타낸다"라고 평가했다.

북한이 새로 공개한 미사일은 지난 2017년 11월 발사한 ICBM '화성-15형(9축, 18륜)'보다 길어지고, 직경도 굵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길이 21m가량인 화성-15형보다 2~3m가량 길어졌고, 직경도 화성-15형의 2m보다 커지면서 중량도 무거워진 것으로 보고 있다.

루이스 소장은 "화성-15형 엔진은 실제 한 개의 (연료 공급) 펌프를 달았지만 두 개의 연소실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소실 두 개를 엔진 하나로 친다면 새 미사일은 (그런 엔진) 두세 개를 갖췄을 것"이라며 "그래서 1단 로켓이 두세 배 정도 (기존보다) 강력하다"라고 했다.

더 커진 신형 ICBM에 다탄두 장착이 가능할 경우 알래스카 소재 미 미사일 방어 시스템 제압에 사용될 수 있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그는 "다탄두 탑재 아이디어가 북한이 말한 것(새로운 전략 무기)"이라며 "이는 미 미사일 방어망을 제압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했다.

다만 이언 윌리엄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미사일 방어 프로젝트 부국장은 VOA에 "많은 이들이 MIRV(분리형 독립목표 재돌입 핵탄두)를 얘기한다"라면서도 "이는 그들이 갖고자 열망하는 것이지만, (실제로) 갖기엔 꽤 어렵다"라고 했다.

윌리엄스 부국장은 이어 "발사했을 때 같은 궤도로 날다가 모두 대략적으로 동일 목표에 떨어지는 형태가 있고, 아니면 MIRV가 향상된 타입이 있다"라며 "MIRV가 향상된 타입은 북한의 역량 면에선 아직 (보유하기엔) 갈 길이 멀다"라고 강조했다.

sk케미칼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5.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주가 희비가 엇갈렸다.

15일 기준 SK케미칼은 2.89% 상승한 35만 6000원에, 진매트릭스는 4.59% 하락한 1만 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3상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모양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앞으로 몇주 동안 6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2차례의 검사가 시작된다"며 "항체치료제로 테스트할 성인 4000명을 추가로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상에서는 항체치료제를 접종한 사람이 약 1년간 감염을 피할 수 있는지,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경우에도 감염을 막아주는 예방약으로서의 효능이 있는지를 평가받게 된다.

6. 화이자 관련주 

화이자 관련주 신풍제약과 신풍제약우 주가가 모두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15일 기준 신풍제약은 0.79%(1000원) 하락한 125,000원에, 신풍제약우는 2.69%(4000원) 하락한 14만 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국적제약사 화이자는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12세 이상 어린이들을 참여시킬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시험 데이터에서 입증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어린이 연령대 환자 또한 임상시험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확히 언제부터 어린이들을 임상시험에 투입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화이자는 지난달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 참여자 수를 3만명에서 4만4000여명으로 늘렸고 그 대상에 △16세 이상 청소년 △HIV 바이러스 보유자 △C형 간염 환자 △B형 간염 환자 등을 추가했다.

앞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또한 임상시험 참여자의 일부 하위그룹에 5~12세 어린이들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모더나와 존슨앤존슨, 노바백스의 경우 성인을 대상으로만 코로나19 백신 3상 시험을 실시해왔다.

미 식품의약국(FDA)는 지난 6월 공개한 지침에서 "백신은 어린이와 성인의 몸에서 각각 다르게 작용하기 때문에 백신이 어린이에게 효능이 있는지 알아내는 것은 중요하다"고 밝혔다.

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전면 '무상' 공급
혈장치료제 관련주

7. 혈장치료제 관련주

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녹십자와 일신바이오 주가 희비가 엇갈렸다. 

15일 기준 녹십자는 3.28%(7500원) 하락한 22만 1500원에, 일신바이오는 6.88%(450원) 상승한 6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두 번째 배치 생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추출해 만들어진다. 이번 생산에 사용된 혈장은 240리터로, 이는 첫 번째 투입량보다 4배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이번 생산 분은 임상시험 목적으로 만든 첫 번째 배치와 달리 의료 현장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 하에 생명이 위급하거나 대체 치료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쓸 수 있다. 실제 지난 8월 임상 2상 승인이 나온 직후 의료진들로부터 사용 가능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혈장치료제는 제제 특성상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확보한 만큼 생산할 수 있다. GC녹십자는 혈장 확보를 위해 보건당국 및 적십자 등과 협력해 혈장 채혈 기관을 기존 의료기관 4곳에서 전국 46곳 ‘헌혈의 집’으로 확대한 상태다.

GC녹십자 김진 의학본부장은 “혈장치료제는 우리 국민들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치료제”라며 “의료 현장에서 사용될 치료제가 신속히 개발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혈장 공여를 원하는 코로나19 완치자는 GC녹십자 혈장 헌혈 공여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징주] 수젠텍 주가, 코로나 항체진단키트 美임상 성능 입증에 급등 "수젠텍 연일 상승세"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

8.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 수젠텍, 시너지이노베이션 장초반 주가가 주춤하고 있다.

15일 기준 수젠텍은 6.52%(2450원) 하락한 3만 5100원에, 시너지이노베이션은 3.71%(155원) 상승한 4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가 국내 유행 상황에서는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전자 증폭 검사법인 유전자 증폭(PCR)검사 정확성을 높이는 게 우선순위라고 설명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단 설명회에서 "국내 상황은 확진자 수가 외국보다 적다"며 "국내 상황에서는 PCR 검사를 통한 정확성을 높이는 부분이 제일 우선순위"라고 말했다.

앞서 김강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지난 5일 열린 제5차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회 특별회기에 화상으로 참석해 "WHO 긴급사용목록에 등재된 한국 기업의 항원 방식 신속진단기기가, 진단검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접근을 보장해 줄 하나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항원검사 방식의 신속진단키트(신속진단기기)는 국내에서는 상용화 되어 있지 않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외국은 확진자 수가 많아서 PCR검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신속진단키트를 도입하고 있는데, 그런 국가에 수출을 하는 것"이라며 "국내에서 신속진단키트가 상용화되지 못하는 건 (확진자가 적은)국내 상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항원을 사용하는 신속진단기기는 검사 속도가 빨라 결과를 금방 알 수 있지만 정확도는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며 "외국은 수천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검사를 해서 확진자를 찾으려고 도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손 전략기획반장은 "우리나라는 PCR검사로도 충분히 의심환자를 전수검사를 하기 때문에 신속진단키트를 도입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윤 방역총괄반장은 "신속진단키트가 국내에서 필요한지에 대한 부분은 논의가 될 필요는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리화나 관련주] 오성첨단소재 주가 장 초반 가파른 상승세 보인다
대마초 관련주 

9. 대마초 관련주 

대마초, 마리화나 관련주로 언급되는 오성첨단소재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5일 기준 오성첨단소재는 8.47%(345원) 상승한 4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오성첨단소재 마리화나 관련주로 강력한 거래량을 동반한 전고돌파 흐름나온 바 있다.

오성첨단소재는 FPD 기능성 광학 필름(PET보호필름, NIR필름, NCF, IR필름)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한편, 오는 11월 3일 대선 등 본선거과 함께 실시되는 뉴저지주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미국에서 최대 기호용 마리화나 시장이 탄생할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 뉴저지의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투표 결과에 대한 마리화나 업계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리화나 사용이 합법화될 경우 1년에 거둬들일 수 있는 세금이 최소 1억2600만 달러에 달할 뿐 아니라, 수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제약<br>
항체치료제 관련주

10. 항체치료제 관련주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로 꼽히는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셀트리온은 2.67% 하락 하락한 25만 50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3.03% 하락한 10만 87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9% 하락한 8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예방 임상시험인 3.3상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고 예방 임상시험을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CT-P59의 예방 임상시험은 밀접 접촉자 및 무증상 확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국내를 중심으로 약 1천명 규모로 실시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예방 임상시험에서 감염 예방 효과 및 초기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CT-P59와 같은 항체 치료제는 투약 즉시 체내에 항체가 형성된다. 환자 밀접 접촉 의료진, 면역력이 취약한 고연령층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에게 투약될 경우 백신으로 충분히 커버되지 못하는 감염 예방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 1상 CT-P59의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경증,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 3상도 식약처로부터 승인 받아 진행하고 있다.

[특징주]엑세스바이오 주가, 아모토와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 위한 파트너십 체결에 급등
렘데시비르 관련주

11. 렘데시비르 관련주

렘데시비르 관련주 엑세스바이오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엑세스바이오는 7.1%(2450원) 하락한 3만 2050원에, 에스티팜은 1.87%(1,400원) 하락한 7만 3300원에, 진원생명과학은 5.98%(1900원) 하락한 2만 9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 중인 '렘데시비르'가 낮은 단계의 산소치료를 받는 환자의 치명률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연구 결과를 근거로 렘데시비르가 필요한 환자에게 원활하게 공급이 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곽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9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국의 의학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은 코로나19 환자 1062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했는데, 회복 기간이 5일 빨라지고 산소 호흡기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의 사망률은 70%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 논문을 실었다.

곽 팀장은 "치명률 감소가 분명하다고 해석은 할 수 있지만 모든 환자들에 해당하는게 아니다"라며 "중증도에 있어서 산소치료를 받으시는 분"이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소치료를 받는 분 중에서도 낮은 단계의 산소치료를 받는 분들만 유의한 효과가 확인됐다"며 "인공호흡기, 고유량 산소요법 같은 높은 단계의 중증도를 보이는 분들은 치명률 감소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곽 팀장은 "이번 연구에 국내 의료진도 같이 참여했다"며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렘데시비르가 필요한 환자에게, 적용대상인 환자에게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렘데시비르는 국내 579명의 환자에게 투약됐다.

12. 포비돈 요오드 관련주

포비돈 요오드 관련주 광동제약 주가가 하락했다.

15일 기준 광동제약은 6.83%(650원) 하락한 1만 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비돈요오드는 광범위한 살균효과를 지닌 소독약이다.

코네티컷대 연구진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배양한 접시에 포비돈요오드와 알코올을 뿌려본 결과 0.5% 저농도의 포비돈요오드가 70% 농도의 알코올보다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의과대학 바이러스병연구소 박만성 교수팀은 7일 포비돈 요오드 성분을 0.45% 함유한 의약품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배양한 시험관에 적용해 항바이러스 효과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포비돈 요오드를 활용한 구강, 비강 및 인후부의 적극적 위생 관리는 코로나19 감염 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포비돈 요오드를 주성분으로 함유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가 코로나19의 원인 바이러스인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에 대해 99.99% 이상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덱사메타손 관련주] 대원제약·신일제약·우리들제약 주가 일제히 상승 "트럼프 덱사메타손 사용 승인 효과"
덱사메타손 관련주

13. 덱사메타손 관련주

덱사메타손 관련주 우리들제약 신일제약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기준 우리들제약은 8.01%(1350원) 하락한 1만 5500원에, 신일제약은 4,41%(1150원) 하락한 2만 4900원에, 대정화금은 3.89%(1100원) 하락한 2만 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과정에서 자신 아버지가 '백신'을 맞았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낳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아들 에릭 트럼프는 11일(현지시간) ABC '디스위크' 인터뷰에서 "내 아버지는 (코로나19 확산) 첫날부터 백신 개발을 시작했다. 그는 백신을 밀어붙였고, 이제 아버지는 그걸 맞았다(now my father just took it)"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알리고 월터 리드 국립 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치료 과정에서 렘데시비르와 덱사메타손, 리제네론 항체 치료제 등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백신'을 맞았다는 발표는 없었다. 미국에선 아직 식품의약국(FDA) 사용 허가를 받은 백신이 없으며, 허가 기준을 두고 정치권과 의료계의 설전이 이어져 왔다. 이런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백신을 맞았다면 주목할 만하다.

이에 진행자는 에릭 트럼프에게 "명확하게 해주겠나. 당신 아버지가 백신을 맞았다고 말한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에릭 트럼프는 "그가 월터 리드에 있을 때, 그가 맞은 약물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대화 양상만 놓고 보면 에릭 트럼프가 코로나19 '치료' 약물을 말했다고 발언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백신을 맞았다'라는 발언은 말실수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백신 개발 매진' 강조 의도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와 관련, 에릭 트럼프는 이날 인터뷰에서 "내 아버지가 백신 전선에서 한 일은,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누구도 그렇게 할 수 없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미국인으로서 우리는 이를 자랑스러워해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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