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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그알), 김상중 "보험금8억, 밤 다이빙? 그것이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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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그알), 김상중 "보험금8억, 밤 다이빙? 그것이말입니다"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0.10.18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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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캡쳐
SBS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캡쳐

17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그날의 마지막 다이빙 - 가평 계곡 익사 사건 미스터리' 가평에서의 다이빙 사고로 사망한 윤 씨의 사건을 다루는 방송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망 보험금 8억원을 두고 보험사와의 분쟁이 눈에 띈다.

경기도 가평의 용소폭포. 가평팔경(八景) 중 하나로 꼽히는 이곳에서, 지난해 6월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인들과 함께 계곡에 놀러왔던 윤상엽(당시 40세) 씨가 익사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었다. 해당 사고에 대해 알려온 이는 사망한 윤 씨의 아내, 이주희(가명) 씨였고 그녀는 남편의 사망으로 인해 발생한 보험금을 둘러싸고 보험사와 분쟁 중에 있다고 했다. 남편이 아이와 자신에게 남긴 사망 보험금을 보험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제보의 골자였다.

이 씨는 제작진에게 남편의 사망 보험금 8억 원을 두고 보험사와 분쟁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보험은 남편의 동의하에 가입된 것이라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지난 3월, 보험사와의 분쟁에 관한 제보를 공지하던 제작진에게, 이 씨의 제보는 확인해볼 필요가 있는 사연이었고, 이번 취재는 그렇게 시작됐다. 관할 수사기관에서도 여름철 흔히 발생하는 수난사고로 내사종결 한 바 있던 윤상엽 씨의 사망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사와 오랜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그의 아내, 그 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일몰 시간도 이미 지나버린 저녁 8시 30분 경, 4m 높이의 절벽에서 뛰어내렸다. 그 다이빙을 끝으로 윤씨는 사망했고, 가족들에게 그날 이후 드러나는 윤씨의 행적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문투성이다. 그의 마지막 다이빙 순간에 현장에 함께하고 있던 사람은 윤씨의 아내를 포함해 총 6명이었다. 과연 그 날, 현장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윤씨의 아내를 포함한 6명 일행들의 진술은 여전히 사건의 의문을 풀어줄 ‘스모킹 건’이다. 그리고 제작진의 오랜 설득 끝에 만날 수 있었던 일행 중 1명은, 사건에 관해 천천히 이야기를 시작했다.

사망 전 윤 씨는 자신의 핸드폰 메모장에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 아내는 내 빈자리 못 느낄 것, 장례식에도 안 올 거 같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전문가는 "왜 이런 생각을 했는지, 아내로서의 도리를 하지 않을 것이라 당연히 생각했던 것 같다"라며 "얼마든지 멀어질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던 상태다. 자신에게 부당한 행동을 했단 걸 알고 있었지만 저항하지 못했을 거다. 마치 길들여진 것처럼 그렇게 살아갔을지도 모른다"라며 씁쓸해했다.

전문가는 8억 원의 보험금을 아내 이 씨가 수령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무고함을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입된, 의도된 사고가 아니라 우연한 사고로 남편을 잃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라며 "그런데 분명 의심스러운 점이 많다. 궁핍한 상황에서 보험을 실효시키지 않고 유지한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봐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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