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특징주 총정리] 국내 테슬라 관련주 들썩, 방탄소년단 관련주 빅히트·디피씨·초록뱀 하락세...화이자 관련주 제일약품·신풍제약·신풍제약우 상승세
상태바
[21일 특징주 총정리] 국내 테슬라 관련주 들썩, 방탄소년단 관련주 빅히트·디피씨·초록뱀 하락세...화이자 관련주 제일약품·신풍제약·신풍제약우 상승세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0.10.21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특징주 총정리] 국내 테슬라 관련주 들썩, 방탄소년단 관련주 빅히트·디피씨·초록뱀 하락세...화이자 관련주 제일약품·신풍제약·신풍제약우 상승세

코로나19 '백신' 긍정적 '모더나' 관련주 '파미셀' 주목
모더나 관련주

1. 모더나 관련주

모더나 관련주 에이비프로바이오와 파미셀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21일 에이비프로바이오는 1.52%(12원) 상승한 800원에, 파미셀은 2.15%(350원) 상승한 1만 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백신 후보물질이 효과가 있는지 오는 11월 알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근 스테파네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한 인터뷰에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11월에 코로나19 백신의 효과 여부를 알기 위해 임상시험 자료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10월까지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모더나는 백신 개발과 관련해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3개 제약사 중 하나다. 나머지 2곳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다.

모더나는 앞서 7월 백신 후보물질이 소수의 환자 그룹에서 유의미한 면역 반응을 발생시켰다는 초기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테슬라 배터리데이, 개인투자자들 애플·테슬라 관련주·주가에 큰 관심
테슬라 관련주

2. 테슬라 관련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0일 '완전 자율 주행'(Full Self-Driving·FSD)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내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운 베타 버전의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정판 버전은 20일에 공개되며, ‘전문적이고 조심성 많은’ 소수의 운전자에게 허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테슬라 차량에 포함된 오토파일럿 기능은 주행과 가속, 감속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여기에 8000달러(약 920만 원)를 추가하면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데, 차선 변경과 신호 감지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자동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은 새로운 완전자율주행 기능이 교차로 회전 기능을 제공할 것이며 오토파일럿 시스템에 이를 통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테슬라는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하더라도 교차로에 진입하면 핸들에서 손을 떼지 말라고 경고한다. 회전 교차로가 등장하면 오토파일럿이 기능을 중단하고 운전자에게 운전을 맡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더라도 이름처럼 운전자의 개입 없는 완전한 자율주행은 아니다. 운전자는 여전히 핸들에 손을 대고 항상 제어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테슬라의 궁극적인 목표는 운전자가 전혀 감시할 필요 없는 주행 환경을 만드는 것이지만, 일렉트릭은 최소 1년 안에는 해당 기능을 출시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머스크 CEO는 8월에도 “완전자율주행 기능의 개선은 점진적 조정이 아닌 비약적 도약”이라며 “내가 직접 운전해 본 결과 집과 직장을 오갈 때 개입할 필요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1월에는 오토파일럿의 신경 처리 망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2020년은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 자동차를 출시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국내 관련주로는 유진투자증권(001200),현대모비스(012330),상보(027580),텔레칩스(054450),팅크웨어(084730),모바일어플라이언스(087260),KEC(092220),앤씨앤(092600),LF(093050),엠씨넥스(097520),트루윈(105550),모트렉스(118990),THE MIDONG(161570),만도(204320),레이(228670),모비스(250060),라닉스(317120),대모(317850) 등이 거론되고 있다. 

3. 방탄소년단 관련주

빅히트, 디피씨, 초록뱀 주가가 하락세다.

21일 기준 빅히트는 1.92%(3500원) 하락한 17만 9000원에, 디피씨는 2.31%(250원) 하락한 1만 550원에, 초록뱀은 2.13%(50원) 하락한 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5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 시장에 입성했다.

빅히트 상장기념식은 이날 한국거래소 로비에서 방시혁 의장,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빅히트 유튜브 채널로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혀온 빅히트는 앞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흥행하며 상장 초기 주가 급등을 예고했지만 연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4. 덱사메타손 관련주

덱사메타손 관련주 희비가 엇갈렸다.

21일 기준 우리들제약은 1.05%(150원) 하락한 1만 4150원에, 신일제약은 1.86%(450원) 상승한 2만 4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과정에서 자신 아버지가 '백신'을 맞았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낳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아들 에릭 트럼프는 11일(현지시간) ABC '디스위크' 인터뷰에서 "내 아버지는 (코로나19 확산) 첫날부터 백신 개발을 시작했다. 그는 백신을 밀어붙였고, 이제 아버지는 그걸 맞았다(now my father just took it)"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알리고 월터 리드 국립 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치료 과정에서 렘데시비르와 덱사메타손, 리제네론 항체 치료제 등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백신'을 맞았다는 발표는 없었다. 미국에선 아직 식품의약국(FDA) 사용 허가를 받은 백신이 없으며, 허가 기준을 두고 정치권과 의료계의 설전이 이어져 왔다. 이런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백신을 맞았다면 주목할 만하다.

이에 진행자는 에릭 트럼프에게 "명확하게 해주겠나. 당신 아버지가 백신을 맞았다고 말한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에릭 트럼프는 "그가 월터 리드에 있을 때, 그가 맞은 약물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대화 양상만 놓고 보면 에릭 트럼프가 코로나19 '치료' 약물을 말했다고 발언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백신을 맞았다'라는 발언은 말실수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백신 개발 매진' 강조 의도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와 관련, 에릭 트럼프는 이날 인터뷰에서 "내 아버지가 백신 전선에서 한 일은,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누구도 그렇게 할 수 없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미국인으로서 우리는 이를 자랑스러워해야 한다"라고 했다.

셀트리온제약<br>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

5.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로 꼽히는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21일 셀트리온은 0.61%(1500원) 하락한 24만 40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105,200원 보합세를 유지한 채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04%(900원) 상승한 8만 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예방 임상시험인 3.3상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고 예방 임상시험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CT-P59의 예방 임상시험은 밀접 접촉자 및 무증상 확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국내를 중심으로 약 1천명 규모로 실시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예방 임상시험에서 감염 예방 효과 및 초기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CT-P59와 같은 항체 치료제는 투약 즉시 체내에 항체가 형성된다. 환자 밀접 접촉 의료진, 면역력이 취약한 고연령층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에게 투약될 경우 백신으로 충분히 커버되지 못하는 감염 예방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 1상 CT-P59의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경증,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 3상도 식약처로부터 승인 받아 진행하고 있다.

[특징주] 수젠텍 주가, 코로나 항체진단키트 美임상 성능 입증에 급등 "수젠텍 연일 상승세"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

6.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 수젠텍, 시너지이노베이션 주가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21일 수젠텍은 5.78%(1750원) 상승한 3만 2050원에, 시너지이노베이션은 2.66%(95원) 하락한 3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가 국내 유행 상황에서는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전자 증폭 검사법인 유전자 증폭(PCR)검사 정확성을 높이는 게 우선순위라고 설명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단 설명회에서 "국내 상황은 확진자 수가 외국보다 적다"며 "국내 상황에서는 PCR 검사를 통한 정확성을 높이는 부분이 제일 우선순위"라고 말했다.

앞서 김강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지난 5일 열린 제5차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회 특별회기에 화상으로 참석해 "WHO 긴급사용목록에 등재된 한국 기업의 항원 방식 신속진단기기가, 진단검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접근을 보장해 줄 하나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항원검사 방식의 신속진단키트(신속진단기기)는 국내에서는 상용화 되어 있지 않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외국은 확진자 수가 많아서 PCR검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신속진단키트를 도입하고 있는데, 그런 국가에 수출을 하는 것"이라며 "국내에서 신속진단키트가 상용화되지 못하는 건 (확진자가 적은)국내 상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항원을 사용하는 신속진단기기는 검사 속도가 빨라 결과를 금방 알 수 있지만 정확도는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며 "외국은 수천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검사를 해서 확진자를 찾으려고 도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손 전략기획반장은 "우리나라는 PCR검사로도 충분히 의심환자를 전수검사를 하기 때문에 신속진단키트를 도입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윤 방역총괄반장은 "신속진단키트가 국내에서 필요한지에 대한 부분은 논의가 될 필요는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풍제약, 주가 20% 이상 쑥쑥 '말라리아 치료제로 코로나 치료 기대감'
화이자 관련주

7. 화이자 관련주

화이자 관련주인 제일약품, 신풍제약 신풍제약우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21일 기준 제일약품은 5.61%(2350원) 상승한 4만 4250원에, 신풍제약은 7.97%(10000원) 상승한 13만 5500원에, 신풍제약우는 6.6%(9500원) 상승한 15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다음 달 말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전망이다.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16일 로이터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화이자는 안전성 검증이 끝나는 11월 셋째 주에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관계 당국의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올해와 내년에 총 4억5000만회 분량의 백신을 미국과 유럽연합(EU)을 비롯한 각국 정부에 공급할 예정이다.

사용 승인이 떨어지면 우선 올해 1단계로 1억회 분량의 백신을 생산한다. 의료진 등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큰 5000만명의 위험군 위주로 접종할 계획이다. 이 백신은 인당 2번씩 맞게 돼 있다.

두 회사는 백신 수요 증가에 대비해 다른 외국 회사들과 공동 생산하는 방안도 타진 중이다.

8.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주가 희비가 엇갈렸다.

21일 기준 SK케미칼은 0.31%(1000원) 하락한 32만 1000원에, 진매트릭스는 4.3%(650원) 상승한 1만 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3상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모양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앞으로 몇주 동안 6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2차례의 검사가 시작된다"며 "항체치료제로 테스트할 성인 4000명을 추가로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상에서는 항체치료제를 접종한 사람이 약 1년간 감염을 피할 수 있는지,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경우에도 감염을 막아주는 예방약으로서의 효능이 있는지를 평가받게 된다.

[코로나 백신 관련주] 유바이오로직스, 바이러스 제거 확인 '연일 급등세 예고'
코로나 백신 관련주

9. 코로나 백신 관련주

코로나 백신 관련주 유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기준 유바이오로직스는 2.27%(400원) 상승한 1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12일 유바이오로직스는 602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신주 409만주를 주당 1만4700원에 발행하며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11일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신규 생산시설 구축에 400억원, 연구개발 중인 백신 후보의 임상시험 등 운영자금에 200억원을 사용할 방침이다.

10. 이뮨메드 관련주

SV인베스트먼트 주가가 하락했다.

21일 기준 SV인베스트먼트는 3.88%(280원) 하락한 6,9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러시아 식약처는 이뮨메드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hzVSF-v13'의 효능 및 안전성 평가 임상 2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뮨메드는 B형간염 및 독감 치료제로 개발하던 항바이러스 항체 후보물질 'HzVSF'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한편, SV인베스트먼트는 이뮨메드 지분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이뮨메드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